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6일 통영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여름철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위원회는 고수온 경보·주의보 발령 해역을 중심으로 장비 지원·조기 출하 지도 등 현장 대응과 신품종 개발·브랜드화 등 장기 대책을 주문했다.
-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보험료 할증과 사료비 부담을 지적하며 재해보험·사료 지원 제도 개선을 경남도와 통영시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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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가 양식어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보험·사료 지원 등 제도 개선을 경남도와 통영시에 요청했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6일 통영시 산양읍 명지 지선 일원 해상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여름철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폭염으로 수온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식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경상남도, 통영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현지 의정활동에는 조피볼락, 참돔 등 주요 어종의 관리 현황과 액화산소 공급기 등 대응 장비의 실제 가동 상황, 현장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현재 경남 해역에서는 사천만·강진만에 고수온 경보가, 남해~통영 비진도 및 진해만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8월 말까지 고수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온 25도 도달이 예비특보, 28도 도달이 주의보, 28도 이상 3일 이상 지속 시 경보로 격상된다.
위원회는 가두리 양식장이 집중된 통영 산양읍 명지 지선 일대를 직접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방지를 위한 경남도와 통영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일대 가두리 양식장은 면적 5ha에 7어가가 운영 중이며 조피볼락 116만 마리, 참돔 85만 8000 마리, 숭어 55만 마리, 점농어 20만 마리, 볼락 13만 마리, 농어 6만 마리 등 총 295만 8000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해 우려가 큰 해역을 중심으로 도·시군 간 협력을 강화해 대응 장비 지원, 조기 출하 지도 등 현장 밀착 대응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맞춰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개발·보급과 소비자 대상 홍보·브랜드화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과 관련해서는 고수온 등 피해 발생 시 보험료 할증으로 어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위원회는 재해보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도에 요청했다. 양식어가에서 물가·원자재 상승으로 배합사료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사료 지원 단가 현실화도 함께 건의했다.
이경재 농해양수산위원장은 "고수온 현상이 매년 반복되면서 이제는 일시적 재난을 넘어 경남 양식산업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시·군의 철저한 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농해양수산위원회도 고수온 대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