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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금리 부담에 하락…다우 5거래일 랠리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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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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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가 6일 사상 최고치 후 숨고르기하며 하락했다
  • 다우는 세일즈포스 약세에 5거래일 상승세를 마감했다
  • 유가·금리 상승과 AI주 실적 우려가 투자심리를 눌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협상·기업 실적 주시…AI 관련주 전망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이번 주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6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기업 실적,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음 날 발표될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4.02포인트(0.85%) 내린 5만3885.1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하락하면서 최근 이어진 5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도 마감됐다.

S&P500지수는 13.59포인트(0.18%) 하락한 7709.96에 마감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5.09포인트(0.06%) 내린 2만6348.35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다우지수는 세일즈포스(CRM) 주가가 경영진 개편 소식 이후 3.22% 하락한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이번 주 초 뉴욕증시는 견조한 기업 실적과 미국·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S&P500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은 유가 상승에 따른 금리 부담과 일부 기술주의 실적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은 8일 발표될 7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로 이동 중인 가운데, 고용시장에서는 엇갈린 신호가 나왔다.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에 따르면 7월 감원 규모는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일로 끝난 주간 기준 19만9000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 유가 상승에 국채금리도 올라…호르무즈 변수 지속

이날 시장은 중동 정세 변화에 주목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의회 위원회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75% 오른 배럴당 77.29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3.83% 상승한 82.4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내 임시 선박 운항 경로 개설을 위한 합의가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으며, 임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선박 통행에는 별도의 통행료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합의 가능성 자체에서 최종 운항 조건과 통행료 부과 여부 등 세부 내용으로 이동하고 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키우며 미국 국채금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21%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67%로 상승했다.

뉴욕 서밋TX캐피털의 로버트 번스톤 트레이딩 책임자는 "최근 거시경제 뉴스에 대한 시장 반응이 이전보다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여름철 영향과 함께 특히 이란 관련 뉴스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든 상태"라면서도 "영향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헤드라인이 아니라 세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 AI 관련주 실적 후폭풍…전망 약하면 주가 하락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실제 수익화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최근 AI 관련 기업들의 막대한 자본 지출이 생산성 향상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일부 고평가 기술주는 실적 발표 이후 매도 압력을 받았다.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 샌디스크(SNDK)는 6.81% 하락했고, 웨스턴디지털(WDC)은 13.03% 급락했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앱러빈(APP)도 혼조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19.66% 급락했다.

다만 이들 종목은 지난해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상태다. 최근 1년간 샌디스크 주가는 약 3000% 급등했고, 웨스턴디지털도 500%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이 실적 자체보다 기업들의 향후 전망(가이던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더라도 성장 전망이 약하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382곳 가운데 84.8%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994년 이후 평균 실적 상회 비율인 6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스페이스X(SPCX) 주가는 장중 급등폭을 줄여 6.14% 상승 마감했다.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lock-up) 기간 종료로 내부자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보호예수 해제 이후 실제 매물 규모와 기업 가치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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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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