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개발공사가 10일 경영평가 마 등급 이후 혁신에 나섰다.
- 공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590억 원, 순익 91억 원을 냈다.
- 비상경영과 안전·인사 개편으로 2027년 평가 회복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업재해 '0' 유지하며 경영체질 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권인 '마' 등급을 받은 뒤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반등하면서 내년 평가에서의 등급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충북개발공사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마'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용지 매각 부진,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 소규모 수탁 건설현장의 동시 추진에 따른 산업재해 증가 등이 주요 감점 요인으로 지목됐다.
공사는 특히 청주 밀레니엄타운 민간투자사업 등 일부 사업용지에서 계약금 미납과 사업계획 미이행이 장기화되자 계약 해지와 소송 등을 통해 사업 정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관련 손실을 2025년 실적에 반영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공사 측은 이를 단기 실적 악화를 감수하더라도 부실 계약과 장기 미이행 사업을 털어내고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사업 구조조정과 경비 절감에 들어갔다. 전 부서에 분양 목표를 할당하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조직 전체를 영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공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90억 원, 당기순이익은 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가에서 드러난 재무성과 부진을 털어내고 경영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한 결과 올해 현재까지 산업재해 '0'을 유지하고 있다.
정성평가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광역 청렴협의체를 운영하고,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AI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한편 일하는 방식과 인사제도 개선에도 착수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단순한 등급 하락이 아니라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재무성과와 안전관리, 조직혁신 등 핵심 분야의 개선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2027년 경영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순구 사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토대로 개선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나타난 경영 실적 개선을 지속 가능한 성과로 정착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