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2일부터 청년예술인력 직무교육을 열었다
- 올해 교육에는 창작·실연과 기획·경영 등 630명이 참여했다
- 아르코는 9월 1:1 컨설팅과 11월 시상식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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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력의 실무역량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2026년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직무교육'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 열린관에서 개최한다.
아르코는 '예술기반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되는 연수단원의 인건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원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수단원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직무교육에는 전년보다 약 60% 증가한 총 630명(창작·실연 383명, 기획·경영 247명)의 연수단원이 참여한다.

교육은 연수단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해 12일, 13일 창작·실연 분야, 19일, 20일 기획·경영 분야로 각각 나누어 운영하며, 분야별 맞춤 교육과 함께 문화예술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 공통 교육을 병행한다.
총 4일간 진행되는 공통 교육에서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전현수 책임(변호사)이 '문화예술분야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저작권법 및 계약·분쟁 실무'를 강의한다.
저작권에 대한 이해는 문화예술 현장의 필수 역량으로, 특히 AI 기술 확산에 따라 저작물 권리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실제 저작권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계약체결과 분쟁 대응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전달한다.
창작·실연 분야에서는 '댄싱9 시즌2'우승, 벨기에 현대무용단 '피핑톰(Peeping Tom)' 활동 등으로 알려진 김설진 예술감독·현대무용가가 '예술가로 살아남기: 창작, 삶, 그리고 지속가능한 예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예술가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창작과 생계, 슬럼프, 커리어 등에 대한 고민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가의 삶을 이야기한다.
이어 인간의 창의성과 문화예술 현상을 연구하는 박주용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에서 가치를 찾는 힘 그리고 AI'를 주제로 AI 시대 인간의 창의성과 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기술 변화 속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탐색한다.
기획·경영 분야에서는 원스톱 공연 제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고은주 퍼포밍아츠네트워크 대표이사가 '기획서, 잘 쓰기 전에 '왜' 쓰는지부터'를 주제로 특강과 네트워킹 워크숍을 진행한다.
연수단원들은 기획의 출발점인 '목적'을 중심으로 대상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모둠 활동으로 경험하며, 문화예술 현장에 필요한 기획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한편, 오는 9월에는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연수단원의 직무 탐색과 향후 진로를 점검하는 분야별 1:1 직무 컨설팅이 마련되어 있다.
9월 28일, 29일 이틀간 시각예술, 문학, 연극·뮤지컬·전통예술, 공연예술·축제, 문화예술교육·행정 등 7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1:1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고민과 전문가 조언은 주제별로 정리해 '문화예술인력 커리어 관리 FAQ'로 제작·온라인 발간 될 예정이다.
이범헌 위원장은 "문화예술 현장의 미래인 청년인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실무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직무교육이 연수단원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현장에서의 활동 가능성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르코는, 연수단원의 활동 경험을 공유·기록하기 위한 「연수단원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을 9월 중 개최하고, 심사를 거쳐 11월 시상식과 간담회를 추진하여 문화예술 현장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