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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정부 공급대책, 서울시와 사전협의 없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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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정부 부동산 대책에 유감을 표했다
  •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없었고 실거주 집착 정책이라 지적했다
  •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부동산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등 대책에 반영 안 돼"
"세제개편안 등 정책 전반 전향적 재검토 필요해"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발표된 정부 부동산 대책을 두고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 대책을 '실거주 집착 정책'이라고 지목하면서 세제개편안 등 정부의 전반적 부동산 정책 기조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재개발·재건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온 사항들이 일부 반영된 데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울시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정비사업과 주택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보다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1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청파동 일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6.08.11 yeawon2@newspim.com

오 시장은 서울시와의 논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시민의 삶과 주택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깊은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과 정비사업의 상당 부분을 실제 현장에서 집행하는 서울시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결과를 전달받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라도 정부와 서울시 간 충분한 사전협의와 긴밀한 정책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대책에 서울시가 제안한 정비사업 규제 개선 사항 중 일부가 반영됐지만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규제 완화,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 현장에서 요구해 온 핵심적인 사항들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정비사업 현장의 숨통이 일부 트일 수는 있겠지만, 현장의 어려움은 완전히 해소될 수 없다. 현장의 사업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정도의 과감한 규제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서울시가 제안한 나머지 정비사업 규제 개선 사항도 조속히 수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정부가 부동산 정책 전반의 방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발표된 조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지난 8월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전향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실거주'에 지나치게 집착한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의 거주이전의 자유까지 제약하는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며 "'실거주 집착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임대차 시장의 불안과 전·월세 대란을 해소하는 첫걸음"이라고 부연했다.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구상에 대해서는 "그린벨트 해제는 정부의 권한이지만, 녹지 훼손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서울시가 계획 중인 정비사업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어도 2031년까지 31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며 "주택 공급을 위한 실효적인 방법이 눈앞에 있음에도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녹지부터 훼손하는 방식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정부와 협력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분명하게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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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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