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A 다저스가 19일 에드윈 디아즈를 목 염증 IL에 올렸다
- 복귀 3주 만에 재이탈했고 시즌 성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
- 다저스는 태너 스콧 중심으로 9회 운영 재편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거액을 들여 영입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목 염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디아즈가 목 염증으로 IL에 오른다"고 밝혔다. 디아즈는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시즌 아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디아즈가 IL에 오른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그는 지난 4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지난달 30일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3주 만에 다시 전열에서 빠졌다.

복귀 후 성적은 심각했다. 디아즈는 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5.88, 블론세이브 3개를 기록했다. 전날 콜로라도전에서도 11-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4안타 3실점을 허용했다. 직구 구속은 시속 93마일 아래로 떨어졌다.
올 시즌 전체 성적도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디아즈는 16경기에서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1.85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 기회 11번 가운데 4번을 날렸다.
다저스는 시즌을 앞두고 디아즈와 3년 총액 6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6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마무리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3.2이닝 소화에 그쳤다.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의 목 염증이 부진과 관련 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만큼 강력한 구위를 보여주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다"며 "목은 온몸과 팔에 연결돼 있다. 부진의 원인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고 말했다.

디아즈의 이탈로 다저스는 9회 운영을 다시 고민하게 됐다. 가장 유력한 대안은 좌완 태너 스콧이다. 스콧은 디아즈가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 있던 기간 마무리 역할을 맡아 1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알렉스 베시아,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에반 필립스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다저스는 디아즈를 대신해 에밋 시한을 콜업했다.
다저스는 최근 투·타 동반 부진으로 8연패를 겪는 등 시즌 후반 들어 흔들리고 있다. 디아즈가 복귀 후에도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서 불펜 불안까지 커졌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서는 디아즈의 회복 여부와 관계없이 뒷문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35구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투수 복귀에 속도를 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다음 단계로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7월 3일 이후 투수로 등판하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