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저우시가 19일 AI 융합 협력을 논의했다.
- 양측은 제조·서비스 융합과 공동 실증 모델을 모색했다.
- 자율주행·스마트항만 등서 공동 프로젝트 확대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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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 방안 및 공동 실증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연구원과 광저우시사회과학원 공동 주관으로 한중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는 양 도시 연구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인공지능 기반 첨단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의 융합 발전'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연구원과 광저우시사회과학원이 지난해 444월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마련한 두 번째 공식 학술교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한중 교류 행사이기도 하다.
광주광역시와 광저우시는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맞았다. 양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존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정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하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남광주 제조업이 낮은 부가가치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종 제품과 산업 솔루션 중심의 전환, 제조·서비스 융합 역량 강화, 공공·민간 협업 기반 초기시장 조성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자동차부품과 AI, 센서, 뿌리산업 역량을 결합한 무인 저속 특장차 실증 사례를 지역 제조 기반과 AI 역량을 연계한 사례로 소개했다.
친젠 광저우시사회과학원 지역발전연구소장은 지능형 단말 제품 확대와 생산·서비스·공급망 전 단계의 지능화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의 핵심 경로라고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 제조업 정책의 중심을 기술개발에서 시장 창출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초기 수요를 만드는 '첫 번째 시장'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스마트항만 분야에서 전남광주와 광저우가 공동 실증에 나서는 방안도 논의했다. 글로벌 동반 진출 모델과 규제 샌드박스 등 제도 지원 필요성도 언급됐다.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양국은 AI 등 신흥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싱크탱크 간 교류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번 포럼이 한중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웨궈 광저우시사회과학원장은 "양 기관의 교류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상시 교류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프로젝트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진 광주연구원 부원장은 "자매도시 30년의 우정이 새로운 30년을 여는 토대가 되도록 연구 교류와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저우시사회과학원 대표단은 지난 18일 입국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와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대표단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한 뒤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