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공직자윤리위가 21일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465억5298만원으로 현직 최고였다.
- 퇴직자 중에는 방승찬 전 ETRI 원장이 117억4282만원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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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규 임용, 승진, 퇴직 등 신분 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현직 공개 대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본인과 부모 명의 재산을 합쳐 총 465억5298만원을 신고했다.

박 단장의 재산 대부분은 부모가 보유한 부동산이었다. 부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지 2필지와 동작구 사당동 대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지 신고액만 356억3354만원에 달했다.
건물로는 박 단장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가 14억6600만원으로 신고됐다. 부친과 모친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을 보유했다.
재산 규모 2위는 김성균 서울대 치과병원장으로 총 128억1175만원을 신고했다. 김 원장 부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신고액은 본인 지분 54억8203만원, 배우자 지분 13억7051만원 등 총 68억5254만원이다. 배우자는 서울 종로구 계동의 주택·상가 복합건물도 37억5000만원에 신고했다.
3위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으로 83억8693만원을 신고했다. 김 원장 부부는 서울 중구 남산 롯데캐슬과 마포구 메세나폴리스를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건물의 신고액은 총 29억8700만원가량이다.
주요 현직자 가운데 나승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은 27억7294만원을 신고했다. 나 실장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를 15억5700만원에 신고했으며 예금도 7억7574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 재산은 27억7294만원이다.
권혜린 국무조정실 국토공간대전환정책실무추진단 기획총괄정책관은 세종시 소담동 아파트와 고운동 빌딩 등을 신고했다. 세종 소담동 아파트 신고액은 9억8000만원, 고운동 빌딩은 13억원이다.
퇴직자 가운데서는 방승찬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117억428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방 전 원장은 경기 안성시 토지와 근린생활시설, 대전 지역 아파트·상가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이어 신성환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69억7498만원, 김언종 전 한국고전번역원장이 65억1727만원을 신고해 퇴직자 재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 아파트와 성동구 오피스텔을, 배우자는 성동구 서울숲 더샵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스란 전 보건복지부 1차관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아파트를 21억9900만원에 신고하는 등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구 전 관세청장은 13억24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가족 명의 증권에는 엔비디아 등 해외 주식이 포함됐다.
이번 수시 재산공개 대상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73명이다. 재산 신고액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가운데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된 가족의 재산과 채무를 합산한 금액이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