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우토크립트가 2분기 매출 75억원으로 BEP에 근접했다.
- EU CRA 확대로 농기계·건설기계 보안 수요가 늘었다.
- 로열티 매출 증가로 2027~2028년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렉트로비트 사업권 인수로 연 80억원 신규 매출 기대"
"CRA 확산에 농기계·로봇·드론 보안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아우토크립트가 완성차 고객사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매출 확대와 고수익 로열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 차량용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에 더해 유럽연합(EU) 사이버복원력법(CRA) 적용 범위가 농기계·건설기계·로봇·드론 등으로 넓어지는 만큼, 흑자전환은 방향성보다 시점의 문제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에서 "회사가 상장 이후 일관되게 제시해 온 키메시지(매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익성 높은 로열티 비중 확대 및 고정비 통제 등 원가절감)가 수치로 검증되고 있다"며 "2027~2028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아우토크립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 개선됐다.
기존 자동차 고객사로부터 일괄 수주한 사이버보안 설계·개발·테스팅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EU CRA 규제 대응 수요가 늘면서 농기계와 건설기계 등 비차량 모빌리티 부문 솔루션 매출도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인 로열티 매출은 올해 상반기 1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로열티 사업은 개발 프로젝트 완료 후 차량 양산과 함께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여서, 외형 확대와 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일렉트로비트(Elektrobit)의 한국 사업권 양수는 외형 성장에 속도를 더할 요인으로 꼽혔다. 완성차 및 주요 부품사들은 개별적으로 도입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 아키텍처(AUTOSAR) 플랫폼과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부담을 안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사업권 인수를 통해 AUTOSAR에 사이버보안 기능을 결합한 통합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연간 약 8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수주도 향후 로열티 매출 성장의 기반이다. 아우토크립트의 올해 양산 개발 프로젝트 신규 수주 목표는 14건이며, 상반기에 이미 8건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신규 수주 이후 2~3년 뒤 수익성이 높은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여서, 상반기 수주분은 2028년 전후 추가 로열티 매출 재원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차량용 UNR 155·156 규제에 이어, 유럽연합의 CRA 법안 도입에 따라 통신 및 자동화 기능이 내장된 모든 이동형 모빌리티(농기계, 건설기계, 로보틱스 및 드론 등)로 사이버보안 탑재 의무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토크립트는 농기계 및 건설기계 보안 시장을 이미 진입했으며,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국내 핵심 로봇 제조사 6개사와 사이버보안 컨설팅 및 개발·테스팅 계약을 지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