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는 25일 지리산권 6개 군 ESG 여행을 추진했다
- 도는 전담여행사 6곳과 특화상품·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소비와 상생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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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여행 상품 지역 자원과 관광 연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리산을 사이에 둔 여섯 군이 한 묶음으로 묶여 환경과 지역 상생을 앞세운 새로운 여행길이 열린다.
경남도는 지리산권 6개 군을 잇는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환경·지역 상생·민관 협력 요소를 관광에 접목한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지리산권에 집중 적용한다.

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상품을 개발·운영할 전담여행사를 공개 모집해 지난 19일 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전담여행사는 로망스투어, 테마캠프여행사, 노랑풍선, 새부산관광, 아름여행사, 승우여행사 등이다.
도와 재단은 지난 24일 경남도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추진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구례 6개 군과 경남·전남관광재단, 각 군의 지역운영조직, 전담여행사 관계자 등 36명이 참석했다.
재단과 전담여행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리산권 ESG 특화상품을 공개했다. 각 여행사는 전통시장, 로컬푸드, 생태 자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하동·구례 힐링여행, 산청·함양 지리산 힐링로드, 거창·합천 푸른 물길을 걷다 등 권역별 상품 구상을 소개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여행사와 각 군의 지역운영조직이 공동으로 관광상품을 설계·운영하는 구조에 있다. 지역운영조직이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전담여행사가 이를 구체적인 관광상품으로 기획·판매하는 방식이다. 도와 재단은 오는 11월 말까지 상품 운영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충해 관광 수요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권역 단위 상품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 지리산권 전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인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공동브랜드 개발 착수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공동브랜드는 '지리산과 동행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여행'을 콘셉트로 삼아, 푸른 산줄기와 맑은 강을 핵심 이미지로 삼는 방향으로 기획된다. 도는 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관광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브랜드 정체성에 담을 방침이다.
공동브랜드는 6개 군이 보유한 자연, 생태, 문화 자원과 각 지역의 로컬콘텐츠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엮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연말까지 브랜드 개발을 마친 뒤 ESG 가치여행 상품, 홍보, 마케팅 전반에 공동브랜드를 적용하고, 지리산권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을 지역 자원을 여행으로 연결해 체류와 소비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한 사업"이라며 "6개 군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르고 지역에는 활력이 더해지는 지리산권 관광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ESG 가치여행 상품운영이 지역의 로컬콘텐츠와 여행사의 기획력을 결합해 지역과 민간이 함께 관광상품을 만드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배 대표이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여행이 지속해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산권에서 ESG 가치여행 특화상품과 함께 웰니스·워케이션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웰니스·워케이션 상품 고도화를 위한 사업장 지원, 지리산권 공동브랜드·굿즈 개발 등 연계사업도 논의됐다.
도는 지리산권에 다양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연결해 지리산권을 '하루 더 머무는 여행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향후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