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아파트값이 27일 0.29%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 강남·서초는 3주 연속 하락했고 강북·서남권은 강세였다
- 전국 전세값도 0.11% 올라 수도권 중심 상승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수요 영향? 서울 강북·서남권-경기 서울근교대도시, 큰 폭 올라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강남권 압구정·대치·반포·잠원동의 고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매맷값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하지만 강북권과 서남권 아파트값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체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또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0.29%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역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서울 근교 도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르며 0.23%의 급등세를 보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8월 4주(8월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11%, 전세가격지수는 0.11% 각각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0.22%)보다 상승폭이 대폭 확대된 0.29%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고가 아파트 과세 확대와 실거주1주택 정책 기조에 따라 고가 아파트는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강북권과 서남권 등 그간 집값 상승이 소외됐던 지역에서 높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 및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거래가 나타나고 있으나 교통여건 양호하고 선호도 높은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포착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 부동산 세제 인상의 '타깃'인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11%, -0.05% 변동률을 보이며 3주 연속 동반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의 타격이 컸다. 강남구는 대치동, 압구정동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초구 역시 잠원·반포동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존 규제지역'인 송파구와 용산구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송파구는 이번 주 0.09% 올랐으나 오랜 만에 0.1%대 미만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용산구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인 0.04% 상승했다.
하지만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중랑구(0.56%), 성북구(0.55%), 강북구(0.55%), 도봉구(0.54%), 노원구(0.54%)를 비롯한 강북권은 모두 0.5% 대 이상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서구(0.50%), 구로구(0.49%), 관악구(0.46%)를 비롯한 서남권 역시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강벨트는 지역에 따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성동구와 광진구는 0.10%의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세가 위축됐지만 영등포(0.34%), 마포(0.28%), 동작(0.27%)은 여전히 활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거주1주택 정책이 강화되며 실수요자들의 찾고 있는 서울 근교 경기도 도시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맷값은 이번 주 0.23%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15%)보다 확대된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근교 대도시는 대부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원영통(0.75%)을 비롯해 광명시(0.69%), 용인수지(0.66%), 용인기흥(0.63%), 성남중원(0.60%), 수원권선(0.58%), 안양만안(0.56%), 성남분당(0.54%)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상승세가 잦아들던 화성동탄도 이번 주엔 0.54%의 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회복했다.
인천은 지난주와 같은 0.01% 상승률을 이어갔다. 검단구(0.09%), 연수구(0.07%), 부평구(0.05%)에서 아파트 매맷값 오름세가 나타났다.
지방 아파트 매맷값은 0.01% 상승했다. 4대 광역시는 전체적으로 보합(0.00%)을 보인 가운데 울산(0.08%), 대전(0.03%)이 상승했다. 세종은 -0.09%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으며 전남광주는 0.03%, 7개도는 0.01% 상승했다.

이번 주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국 0.11% 상승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0.20%), 서울(0.22%), 지방(0.03%) 모두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폭이 줄었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22% 오르며 지난주(0.19%)대비 확대된 상승폭을 보였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역세권 및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활발하며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매맷값과 같이 강북권이 주도했다. 서대문구가 0.4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금천구(0.44%), 도봉구(0.37%), 노원구(0.37%), 성북구(0.36%), 종로구(0.35%)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매맷값에 이어 전셋값도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0.04%)는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했으며 그간 2주 연속 전셋값 하락을 보였던 강남구는 이번 주 0.02%로 상승전환했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9% 오르며 지난주(0.17%)대비 확대된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원권선(0.62%), 용인기흥(0.44%), 하남시(0.41%), 화성동탄(0.41%)에서 높은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도 0.17% 주간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11%)보다 크게 높아진 상승폭을 보였다.
지방은 0.03% 오른 가운데 4대 광역시는 0.04%, 세종은 0.15%, 7개도는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전남광주는 0.01% 하락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