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웨이, 2분기 매출 1조4422억·영업익 2532억 기록했다
- 국내 렌탈·비렉스 확대로 상반기 계정 순증 63.5% 늘었다
- 해외 매출 24% 증가했고 분기배당·자사주 소각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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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웨이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얼음정수기 등 주력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비렉스와 실버케어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해외 시장을 확대한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422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4.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41억원으로 11.1% 늘었다. 연간 가이던스 상단 기준으로 매출의 51%, 영업이익의 53%를 상반기에 달성했다.
서장원 대표는 2019년 말 코웨이 CFO로 합류한 뒤 2021년 대표이사에 올라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등을 추진해왔다.
◆ 제품군 확대…상반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 63% 증가
서 대표는 국내 렌탈 사업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판매 전략을 강화했다. 침대와 안마의자를 중심으로 한 비렉스(BEREX)를 성장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실버케어 사업과 신규 렌탈 제품군도 선보였다.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86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얼음정수기 5종과 비렉스 등 주요 제품의 신규 판매가 증가하면서 2분기 국내 렌탈 판매량과 렌탈 계정 순증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4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비렉스는 2분기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와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를 출시했다. 벽걸이 에어컨, 음식물처리기, 요실금 치료기, 저주파 자극기 등 홈케어·의료기기 제품도 렌탈 제품군에 추가했다.
지난해 5월에는 프리미엄 실버케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코라솔)'을 출범했다. 건강·요양·상조·여행·반려동물 등 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해외 매출 24% 늘어…말레이시아·태국 성장 지속
해외 사업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현지 시장에 맞춘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환경가전에서 침대·안마의자·에어컨·세탁건조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587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었다.
법인별로는 말레이시아가 4345억원으로 22.2% 증가했고, 미국은 669억원으로 15.2%, 태국은 660억원으로 53.9%, 인도네시아는 133억원으로 12.2% 늘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홈케어 제품군 확대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 주주환원 확대…분기배당 도입·자사주 소각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코웨이는 기존 20% 수준이던 총주주환원율을 40%로 높이고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올해 초 취득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연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서 대표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약 2억원 규모의 보통주 2800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현재 9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6 밸류업 우수기업'에 선정돼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 점 등이 평가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서장원 대표 체제 이후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신사업 및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지면서 코웨이의 사업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국내외 사업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