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가 27일 러시아의 나토 공격 우려를 일축했다.
- CIA 국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통상 업무였다고 밝혔다.
- 러시아는 나토 영공 침범 속 서방에 보복을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공격 가능성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 정상들은 러시아가 제한적인 공격이나 군사적 도발을 통해 나토의 대응 의지와 미국의 집단방위 공약을 시험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나토 회원국이 공격받을 경우 회원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집단방위 조항인 제5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도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다.
앞서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6일 비공개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을 만났다.
일부 언론은 랫클리프 국장의 방문이 러시아에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지 말라는 경고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랫클리프 국장의 모스크바 방문을 "통상적인 업무"라고 규정하며 "전달된 메시지는 없었고, 특이한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랫클리프는 6개월에 한 번 또는 1년에 한 번 러시아 측 카운터파트를 만난다"며 "두 사람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토 회원국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답변을 피하면서도 "그들은 나토 영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리시킨 국장도 이날 랫클리프 국장과의 회담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회담이 "통상적인 업무의 일부"였으며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정보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고 나리시킨은 전했다.
◆ 러시아 군사 도발 우려 지속…영국에는 "불장난" 경고
한편 러시아의 나토 회원국 영공 침범을 둘러싼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비롯한 여러 나토 회원국 영공에 진입한 러시아 드론이 격추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7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향후 수개월 내 50만명의 병력을 대규모 동원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가 북한에서 추가로 3만명의 병력을 받아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내 장거리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영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안팎의 영국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