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지만이 1일 고양서 2027 KBO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 20명이 타격·수비·주루·투수 테스트를 받았다
- 드래프트는 21일 열리며 지명 여부가 결정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양=뉴스핌] 한지용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최지만(35)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노린다.
최지만 등 지원자 20명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테스트를 받았다.

트라이아웃은 신인 드래프트 신청 자격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 등에게 프로 입단 기회를 주고자 2013년 도입됐다.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타격·수비·주루·투수 테스트 등을 통해 지원자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들을 뽑을지 결정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트라이아웃은 투수 6명, 내야수 6명, 외야수 8명을 묶어 총 20명의 지원자가 테스트에 응했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 탓에 타격 테스트를 인근 실내 훈련장에서 진행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30분께 비가 잦아들자, 지원자들과 스카우터들은 자리를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수비 및 주력 평가를 진행했다. 투수 지원자들도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가장 이목을 끈 선수는 울산 웨일스의 최지만이었다. 최지만은 동산고 졸업 후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곧장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MLB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쳤다. 최지만은 MLB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525경기, 타율 0.234, 367안타(67홈런) 238타점 1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64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지난 2024년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다. 이후 국내 복귀를 결심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고 소집 해제됐다.
재활을 이어가던 최지만은 지난 4월 올해 창단한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와 계약했다. KBO리그 복귀를 목표로 퓨처스리그(2군)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도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으며 테스트에 임했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던 2002년생 내야수 최병용도 이날 테스트에 임했다. 최병용은 2021년 신일고 졸업을 앞두고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최병용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후 2023시즌을 앞두고 MLB 신인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611순위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으며 마이너리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2025년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최병용은 올해 봄까지 미국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갔으나, 여의치 않았다. 올해 KBO리그 입성을 노리기 위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이외에도 손가락 절단 부상을 딛고 다시 야구를 시작한 박명헌(고양PIC)을 비롯한 17명의 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고자 테스트를 치렀다.
테스트에서 각 구단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오는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전망이다. 지난해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중 프로 지명을 받은 선수는 SSG 투수 조재우와 두산 외야수 신우열 2명이다.
◆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참가자 명단 (총 20명)
△투수 (6명) : 전인표(화성시코리요), 윤찬(수원파인이그스), 박시우(화성시코리요), 인형진(안산웨이브스), 이대겸(성남맥파이스), 김현우(성남맥파이스)
△내야수 (6명) : 최병용(무소속), 최지만(울산웨일즈), 장민서(성남맥파이스), 장영준(수원파인이그스), 박명헌(고양PIC), 윤은빈(안산웨이브스)
△외야수 (8명) : 위재현(안산웨이브스), 최율한(안산웨이브스), 김동민(고양PIC), 허지원(수원파인이그스), 장현빈(안산웨이브스), 이정준(무소속), 최현민(안산웨이브스), 이예찬(파주챌린저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