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DB증권이 3일 한세실업 매수를 유지했다.
- 한세실업 2분기 매출 5616억원, 영업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 마트 물량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비용 부담이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 2분기 영업익 361억원, 시장 기대치 상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DB증권은 3일 한세실업에 대해 마트 바이어향 물량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원화 강세와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부담 등 변수가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영위하는 한세실업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192.8% 늘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OEM 달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3.3%포인트 개선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바이어향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전년 동기 관세 부과 이슈로 오더가 부진했던 마트 바이어향 물량이 회복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원단 사업의 성장세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 2분기 원단 사업 달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외부 벤더를 대상으로 한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오는 3분기에도 마트 바이어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DB증권은 한세실업의 3분기 달러 매출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원단 사업 매출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성장을 이끌었던 브랜드 바이어향 오더의 증가세는 완만해지는 반면 마트 바이어향 물량 회복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 폭은 2분기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원·달러 환율이 원화 강세 흐름으로 전환되면서 원가율의 유의미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허 연구원은 "물량 증가 정도에 따라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얼마나 일어날 것인지를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실적 모멘텀 강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전방 소비 업황의 뚜렷한 회복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바이어들의 보수적인 재고 축적 기조도 장기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원화 강세와 4분기 과테말라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도 변수로 꼽았다.
그는 "한세실업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 6배로 저평가돼 있으나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부족한 구간"이라며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