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3일 AI 기반 EDR을 전 기관에 도입했다.
- 업무용 PC 1만3000여대와 시립병원 서버 5대에 설치했다.
- 악성행위 1만3013건 차단하고 보안관제도 연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시스템을 본청, 사업소, 도시기반시설 등 전 기관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총 1만3000여대의 업무용 PC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EDR은 PC 등 단말에서 발생하는 파일 생성·실행, 프로세스 활동, 네트워크 통신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행위와 이상 징후를 탐지·차단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기존에 알려진 악성코드나 특정 공격 패턴뿐만 아니라 신·변종 악성코드와 랜섬웨어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본청 업무용 PC 6400대에 EDR을 도입했다. 올해는 사업소 31곳과 도시기반시설, 미래한강본부, 소방재난본부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사이버 위협이 탐지되면 감염 여부, 공격 경로, 영향 범위를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해당 단말을 격리한다. 공격이 행정망 전체로 확산하기 전에 위험 단말을 차단해 행정서비스 중단이나 중요정보 유출 등 추가 피해를 막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의료 분야에도 EDR을 시범 적용했다. 서울어린이병원과 은평병원, 서북병원 등 시립병원의 의료서버 5대에 시스템을 설치해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의료 분야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DR을 통해 차단한 악성 행위는 총 1만3013건이다. 유형별로 광고 및 불편 유발형이 1만15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스템 침투형 523건, 금전 목적형 510건, 정보 유출형 400건 순이었다. 올해 오탐 건수는 지난해보다 78% 감소했다.
서울시는 EDR을 AI 보안관제시스템과 연계해 기관별 보안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각 단말에서 수집한 로그와 위협정보를 한곳에서 분석하고 실제 위협으로 판단될 경우 차단·격리 등의 조치를 취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사이버 공격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기 어려운 사이에 행정서비스와 의료·소방 등 주요 공공서비스를 위협할 수 있다"며 "AI 기반 EDR 시스템을 주요 기관과 기반시설로 확대하고 전문 보안관제요원의 분석·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