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동군이 3일 기업 지원 체계 정비에 속도를 냈다.
- 진교면 간담회서 관내 8개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연매출 100억 기업 100개 육성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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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0억 기업 육성 목표 설정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기업하기 좋은 하동' 조성을 내걸고 지역 기업 지원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지역 기업들이 겪는 인력난과 자금난, 판로 확보 애로를 덜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떠받칠 기업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군은 전날 진교면사무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와 관내 기업 8개사 대표이사를 초청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군과 관계 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기업 성장 단계별로 반복되는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소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100개 육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군정 핵심 과제로 삼았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민선 9기 역점 시책 가운데 하나로 가칭 '하동군 상공협의회' 구성을 예고했다. 상공협의회는 특정 업종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다양한 분야의 상공인이 참여하는 상설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 행정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요구를 군정에 수시로 반영해 지역경제 정책의 현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하동군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자 보전과 신규 고용 인건비 지원 등 5대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2027년부터 본격화되면 시제품 개발과 사업화, 판로 개척 등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 문제에 대해서도 별도 대책을 준비 중이다. 군은 2027년 도입을 목표로 가칭 '하동형 근속지원금' 제도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현수 군수는 "군 단독 사업만으로는 인력 지원과 근속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기업 인력난 해소를 비롯한 여러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하동에 뿌리내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며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기업의 도전과 성장이 일자리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하동'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