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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월러 한마디에 美 국채금리·달러 '뚝'… 엔화는 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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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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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3일 동반 하락했다.
  • 월러 연준 이사가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 엔화 급등과 고용·물가 지표가 향후 변수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월 금리 인상 확률 63%→50%… 10년물 4.75%대로 하락
BOJ 인상 기대에 엔화 달러당 155엔대… 日 개입설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3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최근 빠르게 높아졌던 금리 인상 기대가 한풀 꺾인 영향이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가 달러 대비 2% 넘게 급등한 것도 달러화를 끌어내렸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56%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이다. 전날에는 장중 4.818%까지 치솟아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5.6bp 떨어진 4.33%를 기록했다. 전날 4.41%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지만 하루 만에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2.8bp 내린 5.239%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9.04 koinwon@newspim.com

◆ 월러 "물가 둔화 이어지면 동결"…인상 확률 63%→50%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린 결정적인 계기는 월러 이사의 발언이었다.

월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로이터 넥스트 뉴스메이커 행사에서 향후 발표되는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될 경우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월러는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지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갖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도 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63.2%에서 월러의 발언 이후 50% 안팎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낸 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빠르게 확산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이번 주 초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났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수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햇필드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지나치게 앞서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지표만 보면 금리 인하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끔찍하다"며 "여전히 금리 인상 기대가 남아 있지만 경제지표는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CPI가 결정적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 고용시장 '느리지만 안정적'…서비스업은 예상 웃돌아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급격히 악화하고 있지는 않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20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로이터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 20만5000건을 소폭 웃돌았다.

이번 주 발표된 일련의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이 느리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서비스업 경기는 예상보다 강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4로 7월의 54.1에서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54.2도 웃돌았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예상보다 강한 서비스업 지표가 나오자 국채 수익률은 낙폭을 일부 줄였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4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5만6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는 고용이 예상 밖으로 2만3000명 감소했다.

다음 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발표된다. 특히 물가가 다시 반등하는지 여부가 9월 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엔화 2% 급등…日 시장 개입설은 '아니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2.08% 상승한 달러당 155.47엔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 직후 기록한 달러당 155.21엔에 바짝 다가섰다. 이 선을 넘어설 경우 엔화 가치는 지난 5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전날 엔화가 갑작스럽게 치솟으면서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에 다시 개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했다.

그러나 BOJ가 공개한 일일 당좌예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재무성이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한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CIBC 캐피털마켓의 제러미 스트레치 수석 국제전략가는 "BOJ의 일일 당좌예금 데이터는 수요일 재무성이 달러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보고에서도 재무성의 '레이트 체크(rate check)'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레이트 체크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환율 수준을 문의하는 것으로 실제 시장 개입에 앞서 나타날 수 있는 움직임이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엔화 상승이 과거 외환시장 개입 당시와 달리 점진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들어 공식 개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 BOJ 9월 인상 확률 75%…美·日 금리 전망 엇갈려

엔화 급등의 실제 배경으로는 BOJ의 금리 인상 기대가 꼽힌다.

다카타 하지메 BOJ 심의위원은 전날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시장이 예상하는 고정적인 반기별 인상 속도에 얽매이지 말고 금리를 기민하게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은 현재 BOJ가 오는 17~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75%까지 반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보다 큰 폭의 인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스트레치는 현재 시장의 금리 전망이 "지나치게 매파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더 빠른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추측이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며칠 동안 달러/엔 매수 포지션이 계속 압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도 이날 외환시장 움직임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최근 엔화 움직임에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달러인덱스 0.7%↓…고용·CPI가 다음 분수령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고 일본에서는 반대로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69% 하락한 98.91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41% 상승한 1.1634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는 0.18% 오른 1.3508달러를 기록했고,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2.08%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55.47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11.53% 하락한 1358.00원에 거래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든 '금리 상승·달러 강세' 흐름은 이날 일단 제동이 걸렸다. 다만 4일 미국 고용보고서에 이어 다음 주 CPI와 PPI까지 굵직한 지표 발표가 이어지는 만큼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의 방향은 다시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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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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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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