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장겸 의원은 4일 티빙 유출에 정부 책임을 물었다
- 티빙은 3954만개 계정이 유출돼 개인정보가 샜다
- 김 의원은 국감에서 재발방지책 작동 여부를 따지겠다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감서 원인 규명…CI 변경·대체 등 이용자 보호대책 검토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티빙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사고가 날 때마다 대책을 발표하는데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된다면 개별 기업의 보안 불감증만 탓할 게 아니라 정부의 관리·감독과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 해킹 사태에 이어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티빙에서 또다시 수천만 계정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티빙에서는 활성·휴면·탈퇴·테스트 계정을 포함해 총 3954만개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정보에는 아이디와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연계정보(CI) 등이 포함됐다.
조사단은 개발·운영환경 접속키 관리와 접근권한 통제, 이상징후 탐지·보고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서 문제를 확인했다. 티빙은 2024년 모의해킹에서 접속키가 소스코드에 노출되는 취약점을 확인하고도 이를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인증·접속키 관리와 접근권한 통제, 중요정보 암호화 등은 최첨단 보안기술이 아니라 정보보안의 기본"이라며 "쿠팡 사태에서 그렇게 지적됐는데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됐다는 데 분노를 금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사고가 터질 때마다 민관합동조사단을 만들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CI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여러 사고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서로 결합될 경우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계정 탈취 등 어떤 형태의 2차 피해로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유출된 CI의 변경·대체 등 제도적 방안까지 포함해 기존 식별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사후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티빙 해킹 사고의 문제점은 물론 정부가 내놓았던 재발방지 대책이 왜 이번에도 작동하지 않았는지 하나하나 따져 묻겠다"며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