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C서울이 5일 인천을 1-0으로 꺾고 5연승했다.
- 서울은 후반 16분 이주용 자책골로 승부를 갈랐다.
- 전북·대전은 승리했고 울산·제주는 비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암=뉴스핌] 남정훈 기자 = FC서울이 10명이 싸운 인천 유나이티드를 힘겹게 제압하며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경인 더비'에서 후반 터진 상대 자책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포함해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이어간 서울은 18승 5무 4패, 승점 59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5연승을 달성한 팀은 서울이 처음이다. 반면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승점 34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이 연이어 나왔다. 전반 1분 서울 박성훈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이동률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인천에는 곧바로 더 큰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3분 서울의 역습 상황에서 클리말라가 중앙선 부근부터 골문을 향해 돌파했고, 뒤따라가던 김건희가 파울로 저지했다. 주심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인천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서울은 일방적으로 인천을 몰아붙였다. 전반 14분 이승모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김동헌 골키퍼가 막아냈고, 흘러나온 공을 정승원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인천이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면서 서울은 좀처럼 공간을 찾지 못했다.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이며 인천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문선민과 이한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인천도 제르소를 투입해 역습을 통한 한 방을 노렸다.
계속 두드리던 서울은 후반 16분 마침내 균형을 깼다. 왼쪽 측면에서 문선민이 올린 크로스를 이승모가 원터치로 골문 앞으로 다시 연결했다. 공은 수비에 나선 인천 이주용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인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역습 과정에서 제르소가 빠른 돌파로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서울은 이후 두 달 만에 명단에 들어간 후이즈와 황도윤 등을 투입하며 경기를 운영했고, 인천의 마지막 반격을 막아내면서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전반 3분부터 수적 우위를 안고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승리하는 등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선두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승점 3은 놓치지 않았다. 서울은 어느덧 승점 60 고지까지 단 1점만을 남겨두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이승우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4분 이승우가 이동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2분 뒤에는 이승우가 포항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연결한 공을 티아고가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경기 만에 승리한 전북은 11승 9무 7패(승점 42)로 울산 HD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부천FC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마사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디오고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정재희가 멀티골을 작성하고 조성권도 득점에 가세했다. 대전은 9승 8무 10패(승점 35)를 기록, 포항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6위로 뛰어올랐다.
제주SK와 울산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전반 31분 야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제주는 슈팅 수에서 17-6으로 크게 앞서고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울산은 승점 41로 3위, 제주는 승점 39로 4위에 자리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