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체육회가 8일 아시안게임 앞두고 스포츠 보도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 유엔여성기구 핸드북은 성별 편견 배제와 공정 보도 기준을 담았다.
- 체육회는 여성 선수의 경기력 중심 조명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과 편견을 줄이기 위한 스포츠 보도 가이드라인을 국내 취재진에게 제공한다.
대한체육회는 국내 스포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스포츠 보도 핸드북' 국문 번역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핸드북은 유엔여성기구가 제작한 자료다. 스포츠 취재와 기사 작성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배제하고 선수의 경기력과 성과를 공정하게 다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준과 실제 활용 방법을 담았다.
유엔여성기구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핸드북 국문 번역본을 전달했다. 전달 자리에는 신정희 대한체육회 성평등위원장도 함께했다. 대한체육회는 번역본을 국내 스포츠 취재진에게 배포해 성평등한 스포츠 보도문화 정착에 활용할 계획이다.
핸드북은 언론 보도가 선수와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기사에서 사용하는 표현뿐 아니라 취재원 선정과 사진·영상 등 시각 자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성인지 관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주요 지침에는 포용적인 언어 사용을 비롯해 성별 균형을 고려한 취재원 선정, 선수의 외모보다 경기력과 기량에 초점을 맞춘 사진과 영상 선택 등이 포함됐다.
보도 대상의 성별을 반대로 바꿔도 같은 표현과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역전 테스트'도 소개됐다. 무의식적으로 성별에 따라 다른 기준이나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취재진 스스로 점검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번 핸드북 배포는 유엔여성기구가 국제적으로 추진하는 '성평등을 위한 스포츠' 활동의 하나다. 대한체육회는 유엔여성기구 및 성평등가족부와 협력해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내외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 선수들이 외적인 요소나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이 아닌 경기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조명받을 수 있도록 핸드북 활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이나 편견 없이 경기력과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핸드북이 언론인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돼 더욱 공정하고 균형 있는 스포츠 보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