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1일 서울 지하철 5호선서 대응훈련을 한다
- 배터리 열폭주 화재와 터널 비상정차 상황을 가정했다
- 초기진화·대피·복구 절차와 기관 공조를 점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배터리 열폭주·승객 비상핸들 작동 등 가정
기관사·관제 초기대응부터
승객 대피·복구까지 점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열차 내 배터리 열폭주와 터널 비상정차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과 둔촌동역~길동역 간 터널 구간에서 비상정차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고 철도 운영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서울 지하철 3호선과 5월 18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열차 내 화재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이에 따른 철도 운영사의 이례상황 대응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의정부시청과 의정부소방서 참관자, 시민참여자 등이 함께한다.
국토부는 열차 운행 중 배터리 열폭주 상황을 가정해 관제와 기관사, 역무원 간 상황 전파와 초기대응의 적절성 등을 점검한다.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두 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인접역 정차 대응 훈련이다. 거여역을 출발한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음 역인 마천역에 도착하기 전후 대응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기관사와 관제 등의 상황 인지·전파를 시작으로 ▲승객 진화 유도와 현장 출동 ▲승객 대피 등 초기대응 ▲유관기관 소통체계 ▲복구조치까지 전 과정을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점검한다.
화재 발생 초기 음료수 등을 활용한 승객의 자발적인 진화가 화재 확산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시민 협조의 중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두 번째는 열차가 터널 안에 멈추는 상황을 가정한다. 둔촌동역을 출발한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승객이 임의로 비상핸들을 작동해 열차가 터널 내 정차하는 극한상황을 재현한다.
기존 인접역 정차 대응 절차에 더해 승객과의 소통과 초기진화, 대피안내, 잔류승객 확인, 인접열차 정차 지시 등 비상상황에서 기관사와 관제의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한다.
지난해 5월 31일에도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구간에서 열차 내 방화로 비상정차한 뒤 승객들이 선로로 대피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훈련에서 분야별 대응 절차와 유관기관 전파체계를 다시 살펴보고 시민참여자의 의견도 수용한다.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사고 대응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철도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서울교통공사 화재대응 훈련을 포함해 3분기까지 공항철도와 김포골드라인, 한국철도공사 등에서 총 13회의 철도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4분기에도 광주·대전·대구·부산교통공사 등을 대상으로 6회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조성균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사고는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과 체계적인 승객 대피가 인명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다름없는 철저한 훈련을 통해 철도사고·재난 대응력을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 이번 서울 지하철 비상대응 훈련은 왜 실시하나요?
A. 지난 4월 27일 서울 지하철 3호선과 5월 18일 2호선에서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열차 내 화재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철도 운영사의 이례상황 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Q. 훈련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A. 오는 1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과 둔촌동역~길동역 간 터널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열차 운행 중 배터리 열폭주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인접역에 정차하는 경우와 터널 안에 열차가 멈추는 경우 등 두 가지 시나리오로 실시합니다.
Q. 인접역 정차 훈련에서는 무엇을 점검하나요?
A. 거여역을 출발한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마천역에 도착하기 전후의 상황을 가정합니다. 기관사와 관제의 상황 인지·전파부터 승객 진화 유도와 현장 출동, 승객 대피, 유관기관 소통, 복구조치까지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전 과정을 점검합니다.
Q. 터널 안에 열차가 멈췄을 때는 어떻게 대응하나요?
A. 둔촌동역을 출발한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승객이 임의로 비상핸들을 작동해 터널에 정차하는 상황을 재현합니다. 승객과의 소통과 초기진화, 대피안내, 잔류승객 확인, 인접열차 정차 지시 등 기관사와 관제의 현장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Q. 올해 철도재난 대응훈련은 얼마나 실시되나요?
A. 국토부는 올해 3분기까지 공항철도와 김포골드라인, 한국철도공사 등을 대상으로 총 13회의 철도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4분기에는 광주·대전·대구·부산교통공사 등을 대상으로 6회의 훈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