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재위가 10일 조직개편안 심사를 보류했다.
- 국가직 산업경제부시장 동부청사 배치에 서부권 반발이 거셌다.
- 의원들은 무안청사 배치와 추가 보완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가직 산업경제부시장 동부청사 배치에 서부권 반발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조직개편안이 국가직 산업경제부시장의 동부청사 배치를 둘러싼 서부권 의원들의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0일 조직개편안 심사에서 국가직 부시장 배치 등을 놓고 집행부에 추가 보완을 요구하며 심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특별시 조직을 4실 8본부 28국 148과 규모로 확대하고 4명의 부시장을 행정문화·균형발전·시민주권·산업경제 분야로 재편하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국가직 산업경제부시장은 동부청사에 배치하는 방안이 담겼다.
논란의 핵심은 당초 무안 전남청사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가직 부시장이 동부청사로 변경된 경위다.
김문수 의원(민주당·신안1)은 황기연 행정부시장을 상대로 "무안청사에 두기로 했던 국가직 부시장이 왜 동부청사의 산업경제부시장으로 바뀌었느냐"며 협의 과정과 결정 배경을 따져 물었다.
황 부시장이 내부 논의를 거쳐 의회와도 협의했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동부와 서부를 그렇게 갈라치기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민형배 시장은 전남도청 본청을 빈 껍데기로 만들고 싶은 것이다"며 "책상이 뒤집어지는 한이 있어도 기재위에서 통과 못 시켜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임명직 부시장은 본청사인 무안청사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선국 의원(민주당·목포1)도 "서부권 홀대론이 계속 나오는데 전남청사의 위상이 그렇게 대접받아도 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심철의 의원(민주당·서구4)은 부시장과 조직 간 소통 문제를 거론하며 "통합 컨트롤타워가 없어 따로국밥으로 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필순 의원은 5·18 50주년 추진단 축소 등을 지적했고 서영미 의원은 3개 청사 분산에 따른 시민 불편 대책을 주문했다.
황 부시장은 "청사별 행정 수요와 특성을 감안해 기능을 재배치했다"며 "3개 청사를 균형 있게 활용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재위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조직개편안에 대한 추가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심사를 보류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