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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2일 고척 키움-롯데전, 3년 만에 10승 도전하는 키움 알칸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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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은 12일 고척서 롯데와 맞붙었다
  • 알칸타라는 롯데전 무승 탈출에 도전했다
  • 롯데는 키움전 11승2패 강세를 앞세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vs 롯데 로드리게스 대구 경기 분석 (9월 12일)

9월 12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0위 키움(45승 3무 82패)과 9위 롯데(52승 2무 68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키움 라울 알칸타라,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로 예고됐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경쟁에서는 사실상 멀어졌지만 최근 나란히 2연패에 빠진 가운데, 올 시즌 키움에 11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롯데와 직전 등판에서 52일 만의 승리를 따낸 알칸타라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알칸타라가 12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9.12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키움 히어로즈 (45승 3무 82패, 10위)

키움은 11일 기준 45승 3무 82패, 승률 0.354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막판 순위 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안우진의 복귀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 그리고 다음 시즌 전력 구상을 위한 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승리와 패배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3일 SSG를 3-2로 꺾으며 길었던 연패에서 벗어난 뒤 NC와의 홈 3연전 첫 두 경기를 1-6, 1-2로 내줬지만 6일에는 알칸타라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NC를 4-2로 잡았다. 당시 7연승을 달리던 NC의 상승세를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8일에는 잠실에서 3위 LG를 8-3으로 제압하며 다시 한번 상위권 팀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10일 두산에 0-5로 패했고 11일 삼성전에서도 4-6으로 무너지면서 다시 2연패에 빠졌다.

그래도 11일 삼성전에서 타선이 완전히 침묵한 것은 아니다. 선두 경쟁 중인 삼성을 상대로 4점을 뽑았고 맷 데이비슨과 박찬혁이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데이비슨은 6일 NC전에서도 비거리 140m의 대형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막판에도 장타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케스턴 히우라 역시 중요한 공격 자원이다. 6일 NC전에서는 동점 적시타와 쐐기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동시에 살아날 경우 키움의 중심타선은 상대 선발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만 시즌 전체 공격력의 기복은 여전히 크다. 10일 두산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쳤고, 11일에도 홈런 두 방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알칸타라가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타선의 지원이 따라오지 않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는 점은 시즌 내내 반복된 문제다.

-롯데 자이언츠 (52승 2무 68패, 9위)

롯데는 52승 2무 68패, 승률 0.433으로 9위다. 8위 SSG와는 0.5경기 차에 불과해 최소한 최하위권 순위를 한 계단이라도 끌어올릴 여지는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8월 말 4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9월 3일 삼성의 7연승을 저지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4~6일 한화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내용도 좋지 않았다. 4일 4-14, 5일 6-11, 6일 2-8로 패하면서 3경기에서 무려 33실점을 허용했다. 타선이 어느 정도 점수를 뽑아도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면서 경기 흐름을 내주는 장면이 반복됐다.

8일 NC전에서는 박세웅의 5이닝 3실점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KT와의 부산 2연전에서 다시 연패했다. 10일에는 3-16으로 크게 무너졌고 11일에는 1-7로 패했다.

11일 경기에서는 빅터 레이예스의 시즌 15호 솔로홈런이 사실상 유일한 공격이었다. 7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한 점에 그쳤다. 최근 롯데가 반복해서 보여주는 문제다.

그래도 키움을 만난다는 점은 반갑다. 롯데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11승2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6월 고척 3연전을 모두 잡았고 8월 부산에서도 키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8월 18일에는 0-8로 뒤지던 경기에서 7회에만 13점을 뽑아 15-10으로 역전했고, 다음 날에도 9회 손성빈의 동점 홈런과 상대 폭투를 묶어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체 흐름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적어도 키움전에서는 확실한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로드리게스가 12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9.12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 (우투)

알칸타라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43이닝을 던져 9승 8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12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17개에 불과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1.09다. 최하위 키움에서 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의 지표다.

알칸타라의 최대 장점은 제구다. 9이닝당 볼넷이 1개 남짓에 불과할 정도로 불필요한 주자를 거의 내보내지 않는다. 150㎞ 안팎의 빠른 공과 포크볼,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면서 타자와 빠르게 승부한다.

시즌 중 팔꿈치 염증으로 한 차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후반기에는 기복도 있었다. 8월 13일 LG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는 4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그러나 이후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았다.

8월 19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앞선 롯데전들과 비교하면 분명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25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9월 1일 SSG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했다. 그리고 직전 등판인 6일 NC전에서 다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았다. 키움이 4-2로 승리하면서 알칸타라는 7월 16일 한화전 이후 무려 52일 만에 시즌 9승째를 따냈다.

문제는 롯데전이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롯데와 네 차례 만나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4월 10일 첫 맞대결에서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고도 10피안타 3실점으로 패했고, 시즌 초반 롯데를 상대로 연속해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반등했다. 시즌 전체 롯데전 기록은 좋지 않지만 최근 흐름까지 놓고 보면 이번에는 충분히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가: 알칸타라는 키움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발 카드다. 특히 직전 NC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52일 만에 승리를 따내며 흐름까지 바꿨다. 관건은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힌 롯데 타선을 상대로 피안타를 줄이는 것이다. 볼넷이 거의 없는 투수인 만큼 레이예스와 한동희, 고승민에게 연속 안타와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 (우투)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38.2이닝을 소화하며 7승 1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삼진은 156개로 이닝을 웃돈다. 시즌 승패와 평균자책점에는 기복이 있지만 타자를 직접 삼진으로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은 롯데 선발진에서도 가장 뛰어난 편이다.

193cm의 큰 체격에서 나오는 150㎞대 패스트볼이 기본 무기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는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변화구로 헛스윙을 끌어내면서 긴 이닝을 책임진다.

전반기에는 허리 통증으로 잠시 이탈했고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여름부터 반등했다. 8월 13일 SSG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19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연속 호투했다.

8월 26일 KIA전 이전까지 8월 3경기에서는 18이닝 동안 자책점을 단 2점만 허용하며 월간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전반기와 비교하면 확실하게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흐름이 꺾였다. 9월 1일 삼성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고, 직전 6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11패째를 기록했다.

그래도 키움을 상대로는 자신감이 있다. 8월 19일 경기 전까지 세 차례 맞붙어 20.1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이어 19일에도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를 합치면 올 시즌 키움전 4경기에서 26.1이닝을 소화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다.

특히 4월 10일 고척에서는 8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고척에서 이미 키움 타선을 완벽에 가깝게 막아본 경험이 있다.

평가: 직전 한화전 5실점은 불안하지만 상대가 키움이라는 점은 분명한 호재다.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도 2.05에 불과하다. 빠른 공의 구위가 정상적으로 올라온다면 다시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알칸타라가 12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9.12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알칸타라의 '롯데전 무승' 탈출

이번 경기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알칸타라는 시즌 전체로는 9승 8패, 평균자책점 3.78로 키움의 확실한 에이스지만 롯데전에서는 승리가 없다. 네 차례 맞붙어 3패를 기록했다.

다만 8월 19일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확실히 나아졌다. 여기에 직전 NC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따냈다. 시즌 초반과 달리 현재 알칸타라의 컨디션은 롯데전 약세를 끊어볼 만한 수준이다.

로드리게스의 키움전 ERA 2.05

반대로 로드리게스는 키움만 만나면 강했다. 네 경기에서 26.1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네 경기 모두 최소 6이닝을 소화했다.

특히 고척에서 8이닝 1실점 11탈삼진이라는 강렬한 기억이 있다. 롯데가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선발만 놓고 보면 연패 탈출을 기대할 만한 카드다.

롯데의 압도적인 시즌 상대전적

롯데는 올 시즌 키움전에서 11승 2패다. 특정 팀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라고 보기에도 상당히 큰 격차다.

6월 19~21일 고척 3연전을 모두 가져갔고 8월 부산에서도 키움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쌓았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잘 던지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경기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졌을 때 시즌 내내 롯데를 상대로 이어진 열세를 끊을 집중력이 필요하다.

키움 외국인 타자들의 장타

키움이 최근 상위권 팀을 잡을 때 중심에는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있었다. 데이비슨은 6일 NC전에서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렸고 11일 삼성전에서도 다시 홈런을 기록했다. 히우라 역시 NC전에서 2타점을 책임졌다.

로드리게스는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대신 시즌 18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고척이 홈런 억제에 유리한 구장이기는 하지만 데이비슨과 히우라에게 실투가 들어간다면 장타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롯데의 득점권 집중력

롯데는 11일 KT전에서 7안타를 기록하고도 레이예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얻는 데 그쳤다. 최근 경기에서 안타 숫자에 비해 득점이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알칸타라는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다. 따라서 롯데가 이전 맞대결처럼 연속 안타를 통해 직접 주자를 쌓아야 한다. 황성빈과 나승엽이 출루한 뒤 레이예스, 한동희, 고승민이 해결하는 정상적인 득점 구조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로드리게스가 12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9.12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9위 롯데와 10위 키움의 하위권 맞대결이지만 선발 매치업만큼은 상당히 흥미롭다. 키움은 9승8패, 평균자책점 3.78의 에이스 알칸타라를, 롯데는 156탈삼진을 기록한 로드리게스를 내세운다.

최근 흐름에서는 알칸타라가 앞선다. 직전 NC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52일 만에 승리를 따내며 시즌 9승을 기록했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직전 한화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상대전적은 정반대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롯데전 네 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키움전 네 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로 강했다. 팀 간 맞대결 역시 롯데가 11승2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키움에는 알칸타라가 시즌 내내 이어진 롯데전 악연을 끊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한번 '키움 킬러'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결국 이번 경기는 '롯데전 무승' 알칸타라의 최근 상승세와 '키움전 ERA 2.05' 로드리게스의 상대전 강세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경기​다. 여기에 롯데의 시즌 상대전적 11승 2패라는 압도적인 우위까지 더해졌다. 알칸타라가 이 흐름을 끊을지, 로드리게스와 롯데가 다시 한번 키움전 강세를 이어갈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12일 고척 키움-롯데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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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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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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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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