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14일 이번 주 코스피 변동성 확대를 전망했다
- 9월 FOMC와 BOJ 회의, 엔화 흐름이 증시 방향을 좌우한다
- 코스피는 7000선 지지와 외국인 수급 회복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7000선 지지력 시험…반도체·외국인 수급 주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이번 주 국내 증시가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여진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 일본은행(BOJ) 회의 이후 엔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아 주 초반부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는 6600~7200선으로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이번 주 증시의 핵심 변수로 ▲8월 미국 CPI 결과 ▲9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BOJ 회의 이후 엔화 향방 ▲국제유가 변화 ▲외국인 수급 변화를 꼽았다.
한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오는 17일 새벽 예정된 9월 FOMC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9월 들어 국제유가 상승과 8월 고용지표 호조,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시장 예상치 상회, 근원 CPI의 예상치 상회 등 통화 긴축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됐다.
8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반면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2%를 웃돌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CPI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대를 돌파했고, FedWatch 기준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기존 60%에서 87%로 높아졌다.

한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실제 인상에 나선다면 이번 조치가 인플레이션 재가속을 차단하기 위한 일회성 선제적 인상에 그칠지, 추가 긴축 사이클의 시작이 될지가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상 여부 자체보다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증시 방향을 결정할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우선 FOMC 점도표에서 2026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이 기존 3.8%에서 상향되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워시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일회성 대응으로 규정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FOMC 이후 미국 장기금리 흐름도 변수다. 한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11일 장중 넘어섰던 5.0%에 안착한 뒤 추가 상승할 경우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는 18일 예정된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도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BOJ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 연구원은 BOJ 총재가 추가 긴축 의지를 강하게 드러낼 경우 엔화 강세와 일본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국내에서는 코스피 7000선 부근의 지지력과 외국인 수급이 관건으로 제시됐다. 코스피는 지난주 33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지만 주 후반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6900선으로 다시 내려왔다. 지난 11일 기준 코스피는 6909.91로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가 5% 이하에서 안정되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외국인 수급도 다시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수요와 메모리 업황 전망이 훼손되지 않은 반도체 업종이 조정 시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다만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의 모델 개발 속도 조절 논의는 단기적으로 국내외 AI·반도체주의 변동성을 높일 요인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해당 논의가 AI 개발 중단보다 개발 속도와 안전성 검증 조절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이를 곧바로 AI 투자 사이클 둔화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8월 CPI 여진, AI 속도 조절 논란 속 9월 FOMC를 치르는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겠지만, 현금 비중 확대보다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