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처 애비에이션이 15일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 유나이티드항공과 협력해 기체 판매와 운항을 병행했다.
- eVTOL 시장은 2040년 이후 대중화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매출 '제로'에서 연간 수십억달러까지
적자 투자 불구 15억달러 이상 현금 확보
이 기사는 9월 15일 오전 12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아처 애비에이션(ACHR)은 기체 판매와 직접 운항을 모두 포함하는 투 트랙(Two-Track)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유나이티드항공(UAL)과 협약을 필두로 국내외 항공사와 모빌리티 기업에 미드나이트(Midnight)를 판매하는 한편 부품과 정비,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하늘의 우버'처럼 자체적인 예약 앱과 노선을 직접 운영하며 승객들에게 에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초기 상용화 단계에서는 유나이티드항공을 포함한 기존 대형 항공사에 기체를 판매하고 연계 운항을 지원하는 B2B 제조 및 공급 비중이 압도적으로 클 전망이다. 항공 운항 인프라와 운항 증명(AOC) 획득, 고객 확보 측면에서 기존 항공사와 협력하는 쪽이 빠르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에어 택시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자체적인 운항 서비스 영역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eVTOL) 시장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투자은행(IB) 업계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들은 2030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한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2040년 전세계 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eVTOL) 시장 규모가 1조5000억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더 나아가 2050년에는 기술 상용화와 자율 비행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최대 9조달러까지 몸집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포르셰 컨설팅과 그 밖에 시장 조사 기관들은 2030년까지 100억~300억달러 규모로 완만한 성장을 이룬 뒤 2030~2040년 사이 연평균 20~30%에 달하는 폭발적인 시장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3단계 성장 시나리오를 점친다. 2030년까지 1단계에는 조종사가 탑승하는 형태의 4~5인의 소수 탑승 셔틀 노선 위주의 운항과 물류, 긴급 의료 이송 등이 상용화를 먼저 견인할 전망이다.

1단계에서는 초기 기체의 가격과 인프라 구축 비용이 높기 때문에 고급 항공 셔틀 수준의 서비스 형태가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이후 2040년까지 대중화 및 수직 상승기인 2단계에서는 배터리 밀도 향상과 버티포트 등 도심 인프라 보급 확대, 여기에 대량 양산 체제 전환에 따른 탑승 운임 하락에 따라 승객 수송 중심의 본격적인 에어 택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임이 기존의 우버 블랙 수준에서 일반 택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2040년 이후 3단계에서는 자율비행과 통합 플랫폼기 중심의 서비스가 전개될 전망이다. 조종사 없는 완전 자율비행 도입으로 운용비가 절감되는 한편 자율주행 전기차 등 기존 지상 모빌리티와 통합 연결망이 3단계에서 완성된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중장기 성장이 현실화되려면 기술 발전과 함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1회 충전당 운항 거리를 늘리기 위한 에너지 밀도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필수적이고, 미 연방항공청(FAA)를 포함한 주요국 감독 기관의 기체 감항 인증 속도가 시장 개막의 최대 변수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도심 상공 비행 시 주민들의 소음 수용성과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 역시 폭발적인 시장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창사 8년째를 맞은 아처 애비에이션은 여전히 기술 개발과 양산 단계의 전형적인 스타트업으로 본격적인 매출액과 이익을 올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방위산업 테스트 협력이나 공항 부지 관련 일부 부수적인 매출을 분기당 수백만 달러 가량 창출할 뿐 내세울 만한 실적이 없는 상태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항공 인증 취득과 기체 연구개발(R&D), 시험 비행과 대량 양산 공장 설립 등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고 있어 분기당 2억달러 내외의 순손실을 내는 실정이다.
적자 투자를 지속하면서 업체가 버티는 데는 스텔란티스(STAL)와 유나이티드항공(UAL) 등 주요 파트너 업체의 투자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5억달러 이상의 현금성 자산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업체의 공식 자료 분석 결과 아처 애비에이션이 미 연방항공청(FAA)의 4단계 상용화 인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실제 기체 배치와 에어택시 서비스를 본격화하면 연간 수 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10년 이내에 연간 매출 규모가 수십억달러까지 뛸 것으로 경영진은 예상한다.
미드나이트 상용화 초기 1~2년 사이 연간 1억~4억달러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파트너사의 기체 인도와 미 국방부 등 군용 및 정부 기관 테스트, 실증 기체 납품이 핵심 매출원이 될 전망이다.
기체 한 대당 가격이 약 500만달러로 책정돼 있어 양산 초기 인프라 정착과 기체 수십 대 인도만으로도 즉각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량 양산과 셔틀 노선이 본격화되는 2단계에서는 연간 10억~25억달러 규모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200~300대 양산 체제 가동에 따라 인도와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글로벌 파트너들의 기체 인도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기체 대량 공급과 함께 운항 및 유지보수 매출도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된 기체의 정비와 부품 공급, 소프트웨어 관리 수수료 수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아울러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아부다비 등 주요 거점에서 자체적인 운항을 통한 운임 수입도 2단계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상용화 5년 이후부터 2030년대까지 3단계에서는 연간 매출액이 수십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조종사 탑승에서 자율비행 체제로 전환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한편 탑승권 가격 하락으로 대중적인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항공권 판매뿐 아니라 모빌리티 플랫폼 연계 수수료와 군수 물량 확대, 글로벌 버티포트 인프라 운영 수익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의 구축이 기대된다.
아처 애비에이션 주가는 9월14일(현지시각) 5.51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32% 이상 급락했고, 최근 한 달 사이에만 약 17% 내렸다.
주가가 지난 7월 4.30달러까지 후퇴하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뒤 완만하게 반등했지만 지난해 7월 기록한 52주 최고치 14.62달러에서 여전히 62% 이상 떨어진 상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아처 애비에이션 주가의 두 자릿수 회복을 점친다. AI 모델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애널리스트의 평균 목표주가가 11~12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강력한 낙관론을 펼치는 투자은행(IB)은 웰스 파고로, 목표주가를 18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종가에서 세 배 이상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인증 절차 진전과 대량 양산 및 판매 협약이 가져올 성장 잠재력이 작지 않다는 판단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