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번 주 코스피는 삼성전자 실적에 주목했다.
- 미국 FOMC 의사록과 경제지표가 금리 전망을 가를 전망이다.
- 장기금리와 유가가 높아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반도체 실적 확인
美 FOMC 의사록·ISM 서비스업 발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번 주(5~9일) 국내 증시는 개천절 대체공휴일과 한글날로 사흘간만 거래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과 미국 통화정책 관련 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반도체 실적이 지수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번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통해 반도체 업황과 이익 전망을 확인하는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경제지표가 금리 전망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옵션 만기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수급 변화가 증시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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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코스피는 1.1%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5.8%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국제유가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마이크론의 실적과 국내 반도체 수출 증가가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코스피에서 약 8조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선 가운데 유가와 금리 흐름은 이번 주에도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장기금리 상승에는 국제유가뿐 아니라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확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증가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반도체 실적 확인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오는 8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다. 최근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은 데 이어 국내 9월 반도체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삼성전자 실적에 관심이 모인다.
9월 국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5% 증가한 120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262.8% 늘었다. 컴퓨터와 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뿐 아니라 선박과 석유제품, 화장품 등에서도 수출 증가세가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과 견조한 한국 수출, 마이크론의 호실적은 삼성전자 실적에 긍정적인 변수"라며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가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이어진 반면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서면서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있는 이익 증가 여부가 업종별 주가 흐름을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과 투자가 확인되는 업종은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고금리 환경에서 단순 낙폭과대 업종까지 매수세가 확산될 단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 美 FOMC 의사록·ISM 서비스업…국채금리 향방 주목
미국 통화정책 관련 일정도 이어진다. 5일에는 미국 9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치는 55.0으로 전월 55.4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이어 8일에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던 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최근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금리 부담이 커진 상태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장중 5.34%까지 오르며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과 AI 설비투자에 따른 자금 수요, 견조한 미국 경제 등이 복합적으로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융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의사록과 관련해 "점도표상 12명의 위원들이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에 투표했고 4명은 두 차례 인상에 투표했다"면서도 "이미 점도표를 통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한 만큼 영향력 있는 추가 정보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 움직임도 금리와 함께 확인할 변수다. 최근 WTI는 9월 초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다가 90달러 안팎으로 내려왔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 재개와 미국의 전략비축유 추가 공급 추진, 미국 정유시설의 계절적 정기보수 등이 유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나 사우디 수출 재개로 유가의 상방 위험은 이전보다 완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국의 전략비축유 추가 공급과 정유시설 정기보수 등을 고려하면 유가의 단기 고점은 어느 정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