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26일 한동훈 딸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일부 인정했다
- 정춘생 의원은 압수수색·소환조사 부재를 들어 수사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 중수청은 노트북 기부·봉사활동 의혹 고발장을 접수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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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26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과거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에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 전 장관 딸에 대한 수사가 사실상 암장됐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면서 90여 차례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반면 한동훈 딸 사건은 압수수색이 한 차례도 없었고 고발인 조사만 6차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전 장관과 딸에 대한 소환·서면조사도 없었고 배우자에 대해서만 한 차례 서면조사가 이뤄졌다"며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이 당시 수사기관의 외압이나 자체적인 사건 은폐 가능성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김 청장은 "네"라고 동의했다.
한 전 장관 딸의 노트북 기부와 봉사활동 실적, 논문 작성 등을 둘러싼 의혹도 거론됐다.
정 의원은 한 전 장관 딸이 한국쓰리엠에서 기증받은 노트북 50대를 보육원에 전달하고 이를 수상 실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김 청장은 "지금 저희 중수청에 고발장이 접수돼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이번 사건 수사가 중수청의 수사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자 김 청장은 "유념하겠다"고 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