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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아, 3분기 매출 31.6조·영업익 1.8조…외형 성장 속 수익성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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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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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는 30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 미국 관세 완화에도 원가와 인센티브 부담으로 수익성은 둔화했다
  • 기아는 연간 판매 목표를 유지하되 수익성 목표 미달을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 관세 절감 덕에 전년비 영업익 24%↑…원자재·물류비 부담은 가중 HEV·EV 비중 36%로 확대…연간 수익성 목표 미달에도 배당 약속 재확인
4분기 셀토스 HEV 등 고수익차 출격…EV 원가 절감·유럽 현지 생산 검토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기아가 미국 하이브리드와 유럽 전기차 판매 호조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 회복에는 제동이 걸렸다. 미국 관세 부담이 줄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늘었으나 원자재 가격과 판매장려금 부담에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연간 판매 목표는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은 당초 목표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는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조5974억원, 영업이익 1조81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24.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상승한 5.8%다. 당기순이익은 1조2855억원으로 9.6% 감소했다.

기아 양재 사옥. [사진=기아]

◆관세 효과로 영업익 증가…원가·할인이 회복 제한

이익 증가의 주된 배경은 미국 관세 부담 완화다. 자동차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지면서 관세 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약 533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증가액 약 3560억원보다 큰 규모다. 관세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1770억원 줄었다.

원가 상승과 판매 확대 비용이 이익을 눌렀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3680억원, 아중동 판매 차질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2090억원의 손익 부담이 발생했다. 두 요인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 폭은 약 1.9%포인트다.

여기에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와 가격 인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 발생했다. 보급형 전기차 확대가 판매와 매출을 키우는 동시에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환율 영향도 컸다. 3분기 원화 강세로 약 5330억원의 손익 부담이 발생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도 재료비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약 8100억원 감소했다.

판매 경쟁력은 강화됐다.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84만73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소매 지표인 현지판매도 82만9000대로 6.9% 늘었다. 글로벌 산업수요가 약 6% 줄어든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국내와 미국 점유율은 각각 36.8%, 5.8%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전동화 전략이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었고 서유럽에서는 보급형 전기차가 호응을 얻었다. 전동화 차량 판매는 30만대로 47%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2%로 9.8%포인트 높아졌다.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는 118%, 서유럽 전기차 판매는 163% 증가했다.

[AI 인포그래픽=이찬우 기자]

◆연간 수익성 목표 미달 전망…EV 확대·배당 약속 유지

기아는 4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사이의 간극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판매 계획에 대해 "당초 사업계획 물량이었던 335만대에서 크게 변동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연간 수익성은 당초 제시한 목표에 다소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동 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판매 차질뿐 아니라 원자재·물류비 부담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4분기에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단기 대응의 중심은 고수익 '하이브리드'다. 국내에서는 셀토스·쏘렌토·카니발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린다. 미국에서는 4분기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전기차 판매 확대 전략도 유지한다. 질의응답에서는 인센티브를 투입해 전기차 판매를 늘리는 전략이 전체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김 전무는 "특히 유럽 시장은 EV 판매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도 기존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판매 규모 확대와 원가 절감을 병행해 전기차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배터리·모터·열관리 등 전동화 부품과 시스템에서 향후 3년간 연 10% 수준의 원가 절감을 추진한다. 인센티브 정상화와 배터리 가격 인하 등을 통해 2~3년 안에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봤으며 중장기 영업이익률 10% 목표도 유지했다.

유럽 현지화율을 높이기 위한 생산 재편도 검토한다. 유럽향 전기차를 슬로바키아에서 생산하고 내연기관차는 한국에서 수출하는 방안이다. 아직 확정된 계획은 아니며 검토 결과에 맞춰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스마트카는 2027년 말~2028년 초 출시 일정을 유지한다. 초기에는 엔비디아와 협력한 시스템을 활용하고 센서 표준화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실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주환원 약속은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소 주당배당금 6000원과 총주주환원율(TSR) 35% 정책을 재확인했다. 김 전무는 "자사주 매입·소각보다는 일단 배당 정책을 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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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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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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