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선박용 엔진을 제조하는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엔진은 지난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 상은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심해서 신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고 매출 신장에 기여했을 때 그 주역들에게 시상한다.
두산엔진은 2006년부터 협력업체인 금용기계와 공동으로 선박엔진의 배기밸브에 조립되는 스핀들을 듀라스핀들(Dura-spindle) 공법으로 개발했다. 듀라스핀들 소재개발 완료에 따라 기존 제품 대비 30% 원가절감 효과와 연간 400억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06년에는 협력회사 원일과 함께 전자제어엔진(RT-Flex) 핵심품목인 커먼 레일 유닛(Common rail unit) 국산화 개발해 성공해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 개발에 힘입어 양사는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효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같은 상생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두산그룹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두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박용성 회장과 5개 계열사 사장단,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경영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번 하도급공정거래협약 체결에 참여한 계열사는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메카텍 5개사이며 협력사는 총 1760개사이다.
하도급공정거래협약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기반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협력 방안이다. 이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 성적이 우수할 경우 공정위가 직권조사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두산은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 합리적 단가산정 등 공정한 계약체결 ▲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및 등록 운용 ▲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등 공정위가 제시한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이행하게 된다.
특히 두산은 345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론 시행, 사내협력사의 경우 100% 현금결제 적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협력사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및 보호, 교육 훈련 지원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이러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협력사 지원전담부서도 설치한다.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두산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두산과 협력관계에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 또한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생협력팀 신설 등을 통해 상생협력 노력을 시스템화하고, 협력업체와의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통한 상생협력 문화 확산,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의 적극적인 수용ㆍ준수를 통해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 상은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심해서 신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고 매출 신장에 기여했을 때 그 주역들에게 시상한다.
두산엔진은 2006년부터 협력업체인 금용기계와 공동으로 선박엔진의 배기밸브에 조립되는 스핀들을 듀라스핀들(Dura-spindle) 공법으로 개발했다. 듀라스핀들 소재개발 완료에 따라 기존 제품 대비 30% 원가절감 효과와 연간 400억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06년에는 협력회사 원일과 함께 전자제어엔진(RT-Flex) 핵심품목인 커먼 레일 유닛(Common rail unit) 국산화 개발해 성공해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 개발에 힘입어 양사는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효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같은 상생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두산그룹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두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박용성 회장과 5개 계열사 사장단,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경영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번 하도급공정거래협약 체결에 참여한 계열사는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메카텍 5개사이며 협력사는 총 1760개사이다.
하도급공정거래협약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기반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협력 방안이다. 이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 성적이 우수할 경우 공정위가 직권조사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두산은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 합리적 단가산정 등 공정한 계약체결 ▲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및 등록 운용 ▲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등 공정위가 제시한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이행하게 된다.
특히 두산은 345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론 시행, 사내협력사의 경우 100% 현금결제 적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협력사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및 보호, 교육 훈련 지원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이러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협력사 지원전담부서도 설치한다.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두산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두산과 협력관계에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 또한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생협력팀 신설 등을 통해 상생협력 노력을 시스템화하고, 협력업체와의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통한 상생협력 문화 확산,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의 적극적인 수용ㆍ준수를 통해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