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국내 단행본 시장 1위 출판사인 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이 전자책(e-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2012년까지 2000종 이상의 전자책을 출시해 매출 7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웅진씽크빅은 연내에 단행본 전자책 1000종을 선보인다.
웅진씽크빅은 베스트셀러나 신간 중심의 콘텐츠를 분기별로 100종씩 공급하고 '재테크 3종세트', '청소년 논술 3종 세트' 등 독자 선호도에 따른 전략적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신간·구간 가격을 차별화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28개의 출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웅진씽크빅은 단행본 출판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 지난해 단행본 매출이 591억원으로, 2위인 민음사(420억원)보다 40% 이상 많다. 국내 단행본 베스트셀러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동안 매출 1억원 이상을 발생시킨 책만 22권에 달한다.
웅진씽크빅은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전자책 시장의 합리적인 유통구조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출판사와 전자책 서점간에 투명한 정산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전자책 정가에 다운로드 수를 곱한 매출을 기준으로 출판사와 유통사가 7대 3으로 배분하는 방식을 모든 유통사와의 제휴에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융통성있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출판사의 가격결정권도 보장키로 했다. 신간, 구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 책의 특징에 따라 전자책 정가를 출판사가 책정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겠다는 것.
또한 불법유출을 막고 판매량 집계를 투명화하기 위해 북센과 협력, 어도비 저작물보호시스템(DRM)을 자체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최봉수 웅진씽크빅 대표는 "국내 최대 출판기업으로서 전자책 시장 거래 표준화 방안을 공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내 전자책 시장의 정상화를 조기에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판사 7, 유통사 3의 수익 배분', '출판사의 가격 결정권 보장', '어도비 DRM 적용'이라는 3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전자책 유통사가 있을 경우 언제든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2012년까지 2000종 이상의 전자책을 출시해 매출 7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웅진씽크빅은 연내에 단행본 전자책 1000종을 선보인다.
웅진씽크빅은 베스트셀러나 신간 중심의 콘텐츠를 분기별로 100종씩 공급하고 '재테크 3종세트', '청소년 논술 3종 세트' 등 독자 선호도에 따른 전략적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신간·구간 가격을 차별화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28개의 출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웅진씽크빅은 단행본 출판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 지난해 단행본 매출이 591억원으로, 2위인 민음사(420억원)보다 40% 이상 많다. 국내 단행본 베스트셀러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동안 매출 1억원 이상을 발생시킨 책만 22권에 달한다.
웅진씽크빅은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전자책 시장의 합리적인 유통구조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출판사와 전자책 서점간에 투명한 정산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전자책 정가에 다운로드 수를 곱한 매출을 기준으로 출판사와 유통사가 7대 3으로 배분하는 방식을 모든 유통사와의 제휴에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융통성있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출판사의 가격결정권도 보장키로 했다. 신간, 구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 책의 특징에 따라 전자책 정가를 출판사가 책정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겠다는 것.
또한 불법유출을 막고 판매량 집계를 투명화하기 위해 북센과 협력, 어도비 저작물보호시스템(DRM)을 자체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최봉수 웅진씽크빅 대표는 "국내 최대 출판기업으로서 전자책 시장 거래 표준화 방안을 공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내 전자책 시장의 정상화를 조기에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판사 7, 유통사 3의 수익 배분', '출판사의 가격 결정권 보장', '어도비 DRM 적용'이라는 3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전자책 유통사가 있을 경우 언제든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