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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훈련기관 안전관리 선진화

기사입력 : 2010년09월06일 11:16

최종수정 : 2010년09월06일 11:16

[뉴스핌=이동훈 기자] 조종사 훈련기관의 안전관리를 선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조종사를 양성하는 비행훈련기관(ATO)의 안전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하여 북아시아 항공안전협력체(COSCAP-NA)와 공동으로 항공안전워크숍을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ATO (Approved Training Organization)는 일정 수준의 기량을 보유한 민간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조종훈련기관(현재 항공대, 한서대, 육·해·공군 등 5개 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국가로부터 지정받은 비행훈련기관(ATO)에 대해서 2010년 11월부터 국제표준 안전관리시스템(SMS)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함에 따라 이의 준비를 지원하고 선진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개최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캐나다의 비행훈련기관(Moncton 비행대학) 총장 출신 전문가와 ICAO의 조종사 출신 항공안전전문가가 초빙돼 항공안전관리에 대한 기본원리와 각 비행훈련기관에 결합할 맞춤형 안전관리프로그램과 산업현장의 잠재 위험요인 분석·리스크 관리기법 등 중요내용을 전수하게 된다.

워크숍의 국내참가자는 국토해양부, 항공대, 공군, 해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한국항공진흥협회 등 안전관리자 30여명이다.

국토부는 "항공사고 대부분이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된다는 점을 감안해 항공산업의 최일선에서 일하게 되는 조종사들의 안전전문지식과 위험관리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비행훈련기관들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국제표준에 맞는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을 도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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