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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마감] 미국,중국 경제지표로 상승...연준발표 주목

기사입력 : 2010년11월02일 06:19

최종수정 : 2010년11월02일 06:19

*양호한 중국제조업지표로 광산주들 탄력
*수요일 연준 통화정책 발표 앞두고 은행주 하락
*유로퍼스트300지수, 0.1% 상승...거의 1주만에 최고종가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월요일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수요일 발표를 앞두고 작동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중국과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가 압도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보태 연준의 이번주 추가 양적완화 예상으로 달러화가 압력을 받으며 증시를 지지했다.

1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1% 오른 1087.64포인트를 기록하며 거의 1주만에 최고종가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3% 상승한 5694.62포인트, 독일의 DAX지수는 0.05% 오른 6604.86포인트,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 전진한 3841.11포인트로 장을 접었다.

수요일의 연준 발표에 앞서 예상을 상회하는 미국의 10월 제조업지표와 9월 주택지표 가 나온 것과 관련, 브레윈 돌핀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렌호프는 "이들 지표는 미국의 경제회복에 다소 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을 시사한다"며 "그러나 연준은 이와 상관없이 추가 양적팽창을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룰랜드 리서치의 전략가 헤이노 룰랜드는 "증시는 초반 중국 제조업지표에서 힘을 얻었고,  상승흐름이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자 수요일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에 앞서 차익실현을 하려는 세력이 나타났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양호한 제조업지표로 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받으면서 광산주들이 랠리를 펼쳐 엑스트라타는 3.7%, 카자크미즈는 1.8%, 론민은 0.46%의 오름폭을 작성했고, 스톡스 유럽 600 기초자재지수는 1.2% 상승했다.

반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성향을 측정하는 바로미터인 은행주는 연준의 양적팽창 규모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감으로 하락, 소시에테 제네랄레와 BNP 파리바, 도이체방크는 0.7%~1.1% 하락했다.

유럽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전문가 예상을 밑도는 기업회계연도 2분기 순익을 내놓은데 이어 우울한 연간실적 전망을 밝힌 여파로 3.8% 추락했다.

물류 특송업체인 TNT 역시 저조한 실적으로 4.2% 급락했다.

독일 제약사 바이엘은 뇌졸중 방지 신약의 예비 겸사결과가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1.14% 오른 종가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제조업지수는 56.9로 9월의 54.4에서 2.5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4.0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와함께 미국의 9월 건설지출도 공공부문 지출 확대에 힘입어 예상과 달리 0.5% 상승하며 1년여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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