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화면이 커서 좋은 갤럭시S에 대비해서 옵티머스원은 화면이 작은데도 쓸만하다. 착한 가격도 매력적이다. 메모리는 갤럭시S보다 훨씬 많다"
KT 사외이사를 겸직중인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가 옵티머스원의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0/11/01/20101101000022_0.jpg)
이찬진 대표이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갤럭시S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인 옵티머스원을 열심히 써보고 있다"며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과 이어폰으로 DMB 안테나 역할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번 이 대표가 지목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은 이달 중반께 북미 상륙과 함께 누적 공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40여일만에 달성한 성과로 LG 휴대전화 판매량 중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이다.
해외에서의 옵티머스를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이다. IT전문 리뷰매체 CNET은 '옵티머스원'에 대해 "스마트폰 입문자를 위한 최상의 폰"이라며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운영체제 탑재, 와이파이/3G 동시 지원, 와이파이 핫스팟, 멀티터치 등 환상적인 성능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북미시장 등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 '옵티머스원'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중화 모델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시장변화를 주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대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오늘 아침에 갤럭시S를 (프로요로) 업데이트했는데 많이 좋아졌다"며 "하지만 애플리케이션들을 많이 설치하고 실행하면 느려지고 가끔씩 반응이 없을 때에 나오는 검은 화면 문제는 줄기는 했지만 여전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에릭 슈미츠가 몇 주 지나면 진저브레드를 발표한다고 했으니 다음번 업데이트는 프로요 때보다는 빨리 업데이트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