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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자회사들, 겨울나눔 봉사활동 나서

기사입력 : 2010년11월29일 11:39

최종수정 : 2010년11월29일 12:45


[뉴스핌=배규민 기자] KB금융지주 산하 자회사들이 불우이웃과 홑몸노인 등 어려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나섰다. 

KB금융 임직원들이 지난 11월 24일 동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배식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력 자회사인 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소외계층 900여 가구에 월동용 연탄 18만여장을 지원하는 'KB 사랑의 연탄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오는 12월 4일에는 전국 19개 지역에서 21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5만7000 포기의 김장을 담궈, 대한적십자가 선정한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등 1만14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KB인베스트먼트 역시 오는 12월 3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김장나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은 12월 2일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장락분교에 '무지개교실'을 연다. 무지개교실은 문화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지방분교 학생들을 위해 교내 도서관 등을 리모델링 해주는봉사활동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강원도 인제 진동분교에 1호 무지개교실을 열었다. 12월 9일에는 연말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장애아동 보육시설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위드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계획이다.

KB생명보험은 30일 임직원 4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며, KB자산운용도 12월 14일 12월 21일 2회에 걸쳐 성모노인정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펼친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일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방과후 아동지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29일에는 토마스의 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에 나섰다.

KB데이타시스템은 11월 24일에 이어 오는 12월 8일에도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지원 및 환경개선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KB신용정보 역시 12월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한마음공동체 나눔의 집에서 배식지원 등의 봉사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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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만 관련 발언에 반도체주 '와르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이 지정학적 불안을 부추기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강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40분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6.4% 급락했으며 퀄컴과 ARM 홀딩스도 각각 8%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ASML 홀딩은 12%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TSMC 역시 7% 밀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에 기업들이 계속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허용하면 가장 높은 강도로 규제할 방침임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규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정(FDPR)을 적용할지를 검토 중이다. FDPR은 미국 외의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미국의 기술이 적용됐을 경우 미국산 제품으로 간주해 미국 정부의 판매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TSMC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도 이날 반도체 약세에 힘을 보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거의 100%를 가져갔다고 지적하고 대만이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AI 도입 확대 등 반도체를 둘러싼 현실 여건이 변하지 않아 이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다. 테크애널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넬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요소들이 변하지 않아 시장 반응은 짧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중국에 대한 판매 제한은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어느 정도 강화할 것이지만 그것은 한동안 그렇게 시행돼 왔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관련 주식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오후 장중 6% 이상 급락하며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 이 지수는 32% 급등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같은 기간 17%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내 생산 기지를 갖춘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반도체주의 대체적인 약세 속에서 인텔과 글로벌 파운드리스는 각각 1.09%, 5.65% 올랐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0.12% 내려 약세가 제한되고 있다. 인텔의 경우 TSMC에 빼앗긴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에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인텔은 2022년 8월 발효된 미국 반도체법으로 527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이 법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평가된다.    mj72284@newspim.com 2024-07-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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