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값비싼 자동차를 제대로 시승조차 못해보고 구입해야 하는 관행이 깨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업계 최초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를 31일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1월3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는 ‘Any time, Wherever you are (언제든 당신이 어디에 있든)’을 서비스 콘셉트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예약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 맞춤형 시승 서비스다.
현대차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를 시작으로 2011년 한해 동안 ‘고객의 생각을 먼저 생각한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고객감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는 현대차 홈페이지 및 전국 12개의 시승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반납 역시 담당 직원이 시승이 종료되는 장소에서 차를 인수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오는 31일(금)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6대 광역시 12개 대형 시승센터를 위주로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내년 1월3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시승센터도 전국 3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시승 기회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동안 수입차는 매장마다 충분한 시승차를 배정해 소비자들이 차를 비교해가며 살 수 있었지만, 현대차를 비롯한 국산차 메이커 상당수는 대리점이 협소해 시승차를 아예 마련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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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