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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CEO, 스마트폰이 운명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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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휴대폰업계 지각변동…후폭풍 연속

[뉴스핌=양창균기자] 변화는 누구에게는 기회이면서 누구에게는 위기인 듯하다. 애플의 아이폰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은 글로벌 휴대폰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글로벌 2위와 3위의 휴대폰 메이커로 성장한 삼성전자와 LG전자에도 적잖은 충격을 줬다. 파장 또한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후폭풍의 연속이었다.

27일 휴대폰과 통신등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에서 촉발된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의 후폭풍으로 IT업계 CEO(최고경영자)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휴대기기출현으로 CEO의 위치가 하루아침에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일부 CEO의 경우 스마트폰과 관련한 경영실책을 이유로 교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발생한 반면 또 다른 CEO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 재신임을 얻고 있다.

◆ 스마트폰의 저주?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개막된 올해 휴대폰과 통신분야 CEO에게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 한해였다. 이달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는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형성할 것으로 통신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으나 각사별 CEO의 표정은 다른 모습이다. 이미 일부 CEO는 정기인사 이전에 교체된 상황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LG전자다.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은 휴대폰시장의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지 못하고 임기전에 교체됐다. LG전자는 또 남 전 부회장과 함께 휴대폰사업을 총괄하던 안승권 MC사업본부장 역시 바꿨다.

국내 1위 무선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도 스마트폰의 간접적인 파편을 맞았다. 경쟁사인 KT나 스마트폰시장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서 정만원 대표이사 체제에서 하성민 대표이사 체제로 변화를 줬다.

정 전 대표이사는 SK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형식을 취했으나 문책성 성격이 짙다는 게 통신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좌불안석인 기업도 있다. LG유플러스(LGU+)다. 이상철 부회장의 책임은 아니지만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력투구로 나선 상황이나 LG유플러스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타사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실적 역시 크게 부진해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스마트폰의 저주는 글로벌 휴대폰 1위 업체인 노키아에도 손을 뻗쳤다. 글로벌 휴대폰업계 1위의 노키아가 스마트폰시장에서 흔들리면서 잇따라 최고경영자와 휴대폰 담당 최고책임자를 바꾼 것이다.

'노키아의 정신적 지주'로 평가받아온 요르마 오릴라 이사회 의장도 오는 2012년 퇴진계획을 밝힌 상태다.

◆ 스마트폰은 '구세주'

스마트폰으로 입지를 강화시키거나 기회를 잡은 CEO들도 있다. 이번 삼성사장단 인사를 통해 입지를 다진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과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이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초까지 분위기는 스마트폰 대응능력 부재로 위기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저력은 하반기에 나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우려감도 함께 씻어냈다.

한발 더 나가 업계에서는 LG전자 남 전 부회장과 비교한 뒤 "갤럭시S가 최 부회장의 자리를 만들어 준 게 아니냐"는 시각도 흘러나왔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 역시 스마트폰으로 기회를 잡은 경우다. 특히 팬택 입장에서는 현재의 스마트폰시장이 과거 명성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고 있는 모습이다.

팬택은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총7개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시장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 국내 누적 스마트폰판매 100판매 돌파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의 표현명 사장 역시 스마트폰시장의 본격적인 도래로 입지를 강화한 사례다. KT가 아이폰 도입을 놓고 애플과 협상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시점에 표 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의견이다.

실제 표 사장은 지난 2009년 애플과 협상 당시 이석채 회장직속의 코퍼레이션센터(CC)장을 맡으면서 큰 틀의 협상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KT 한 관계자는 "애플이 글로벌 거대 사업자인 관계로 지난 2009년 아이폰 도입과 관련한 거시적인 협상창구가 표 사장이 맡은 코퍼레이션센터였다"며 "표 사장은 아이폰의 국내도입부터 유통채널 그리고 판매전략등 모든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의 HTC CEO인 피터 초우는 스마트폰시대로 뜬 기업인이다. 피터초우는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의 HTC를 글로벌 스마트폰업계 4위로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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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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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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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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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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