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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체들 아이패드·아이폰 덕분에 신났다

기사입력 : 2011년01월11일 14:17

최종수정 : 2011년01월11일 14:17

 

[뉴스핌=김한용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통한 다양한 콘텐트를 내놓으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기기들의 인기와 맞물려 수입차관련 앱 들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 업체 한 관계자는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들고 효과가 낮은 매체광고를 집행했지만, 스마트 제품 사용자들은 광고를 스스로 다운로드 받아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정적으로 표현되던 기존 인쇄 매체에 비해 동영상, 사운드, 풍부한 정보, 게임효과 등 훨씬 역동적이고 다양한 콘텐트를 담을 수 있어 자동차라는 상품을 소개하는데 탁월한 매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한된 분량만 상영 가능했던 기존 영상매체에 비해 분량 제한이 없으며 바이럴(입소문) 효과도 크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아래는 자동차 메이커별 아이폰, 아이패드 앱들.

◆ 폭스바겐-게임이 곧 제품 홍보

폭스바겐은 아이폰을 활용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동차 회사 중 하나다.

재미있는 레이싱 게임을 통해 차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로코R 24시 첼린지’, ‘폭스바겐 폴로 챌린지 3D’은 아이폰의 필수적인 게임앱 중 하나가 돼 있다.

 

최근에는 현재 진행 중인 ‘랠리 모바일(Rally Mobile)’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2011 다카르 랠리의 최신 뉴스, 경기 결과, 멀리미디어 컨텐츠 등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를 위한 전용 매거진 역시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다스(DAS, Digital Automotive Space)’는 5개국어로 지원되는데, 폭스바겐에 대한 스토리는 물론 폭스바겐 차종에 장착된 각종 첨단 기술을 가상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미지와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 BMW - 첨단 매거진, 광고의 영역 넘어

미국 BMW는 다양한 컨텐트를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선보이는 등 첨단 매거진을 배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북미 모터쇼에서 처음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BMW X3는 사운드, 인터렉티브, 실내외, 기계장치 등을 모두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 앱을 통해 차량을 낱낱이 설명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스토리 오브BMW(Story of BMW)’라는 제목의 광고 매거진을 제작해 'KT쿡북카페'에서 제공한다. 아이패드 사용자는 KT쿡북카페 앱(APP)을 설치후 '쿡북카페팩'을 다운로드 받아야 매거진을 볼 수 있다.

◆ 재규어 -75주년 기념, 과거에서 현재까지…

재규어 창립 75주년을 기념, 재규어 역사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Jaguar 75 HD'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난 11월에 출시했다.

‘재규어 75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은 1945년 재규어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재규어의 전통과 혁신적인 미래자동차 기술이 조화된 슈퍼카 성능의 2인승 4륜구동 전기차 ‘C-X75’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고성능(Beautiful, fast car)’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기반해 지난 75년간 선보인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의 재규어 모델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재규어 C-Type과 E-Type, Mk II 및 올 뉴 XJ 등 재규어의 우아하고 귀족스러운 디자인과 레이싱 DNA를 반영한 폭발적인 성능을 갖춘 재규어 모델들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리터칭된 차량 사진과 동영상, 각 차량 별 디자이너와 설계자와 관련된 일화 소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 혼다코리아-유명인사들의 데이트코스를 살펴본다

혼다코리아의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혼다코리아'는 국내 판매 중인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관련 제품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기술과 GPS 기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기억하고 싶은 장소를 저장하여 보관할 수 있는 ‘My Favorite Spot’ 기능을 제공하다. 이 기능은 특별한 데이트나 드라이브를 위한 명소 또는 코스를 사진으로 찍어 텍스트와 함께 보관, 해당 장소를 다시 방문할 때 보다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는 ‘My Favorite Spot’ 출시와 함께 유명 연예인 및 사회 저명 인사들의 추천하는 레스토랑 등의 정보도 업데이트하여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크로스오버 테너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태경, CBS 신지혜 아나운서의 스토리를 통한 핫 플레이스 소개가 업데이트 되어있다.
 
◆ 인피니티 - 고객 매거진을 아이패드용으로도 출판

인피니티는 고객 매거진 ‘아데야카(adeyaka)’의 아이패드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아데야카는 유럽, 러시아, 중동, 캐나다 등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인쇄 매체로 제공되는 인피니티의 고객 매거진이다. 단순한 차량 소개를 떠나, 우아한 강인함과 활기, 장인정신과 유쾌함을 의미하는 인피니티의 ‘다이내믹 아데야카’ 정신을 고객들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 문화, 패션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가 특징이다.

 

특히 아이패드 버전은 인쇄 매체의 장점과 최신 어플리케이션의 결합으로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링크드인(LinkedIn), 싱(Xing)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의 인피니티 고객들과 잠재 고객들이 서로의 경험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푸조 - 전략적 SUV 3008, 국내 전시장 찾기 앱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3월 수입차 업계 처음으로 한글과 국내 전시장이 지원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여기는 한국 전시장을 찾는 길이나, 3008의 동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퍼즐 게임, 딜러 찾기, 시승예약, 서비스 찾기, 뉴스 보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 한성자동차-'앱' 개발 대신 모바일로 접근 가능한 '웹'개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작년 9월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한성자동차 모바일 웹(m.hansung.co.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성자동차 모바일 웹 서비스는 특정한 기기 또는 OS/플랫폼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포함,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한성자동차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되는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 견적, 시승 신청, 서비스 예약 등 각종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  랜드로버 - ‘펄스 오브 더 시티(Pulse of the City)’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펄스 오브 더 시티(Pulse of the City)’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유혹한다.

‘펄스 오브 더 시티(Pulse of the City)’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다운 가능하며, GPS 추적 기능을 통해 주요 10개 도시 인구의 집단적인 이동 경로를 기록한다.

사용자는 개인의 이동 경로를 도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식 사이트(http://helloevoque.com)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패션, 디자인, 음악, 영화 스포츠, 요리 등 다양한 업계의 셀레브리티 40인의 ‘시티 셰이퍼(City Shaper)’가 대표하는 각 도시의 명소나 즐겨 찾는 장소들이 확인 가능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아우디-'아이패드로 세일즈에 도움'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아우디 모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패드용 아우디 세일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6개월 여에 걸쳐 개발한 세일즈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아우디 아이패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전 차종의 디자인 및 제원을 비롯해 아우디 브랜드 관련 정보, 가격 비교, 차량 견적, 아우디 관련 뉴스, 공지사항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영업 사원이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어 아이패드 하나로 해결되기 때문에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한자리에서 차량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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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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