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LG전자가 일본 샤프로부터 LCD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샤프는 대만 AUO가 특허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사의 기술을 무단사용한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각각 제소했다.
이와 함께 샤프는 AUO의 LCD 패널및 모듈을 납품 받아 LCD TV와 모니터 등에 탑재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국내 LG전자를 비롯한 중국하이얼 등 6개 전자 제조기업이 포함됐다.
이와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허소송과 관련한 소장이 LG전자에 전달되면 내용을 파악한 뒤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샤프의 제소가 AUO와의 특허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재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소송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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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