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닷컴이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마감 후 거래에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의류 유통업체 갭 역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으나 마감 후 거래에서 내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세일즈포스닷컴은 지난 4/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수익이 주당 31센트를 기록해 당초 예상했던 27센트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29% 상승한 4억5690만 달러를 기록, 4억5210만 달러의 매출고를 올릴 것이라던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반면 일시 항목을 포함한 순이익은 주당 8센트, 총 10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했던 주당 16센트,총 204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분기 실적에 힘입어 세일즈포스는 마감후 거래에서 7.85% 급등한 144.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갭은 지난 4/4분기 주당 60센트, 3억65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했던 주당 51센트, 영업이익 3억52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57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 기록했던 42억4000만달러에서 43억6000만달러로 증가했다.
갭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정규장을 0.72% 상승하며 마쳤으나, 마감 후 거래에서 0.71% 밀리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중동지역 정정불안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31% 내린 1만2068.50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10% 빠진 1306.10포인트 , 나스닥지수는 0.55% 오른 2737.9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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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