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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고신대병원, '스마트 호스피탈' 구축

기사입력 : 2011년03월17일 09:14

최종수정 : 2011년03월17일 09:14

- 스마트폰·태블릿PC를 통한 병원 업무 효율화 추진
- 유무선 통합서비스, 무료 WiFi 등 구축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고신대병원과 스마트 호스피탈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체결한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부산, 경남지역 최고의 암 센터 병원인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원장 조성래)과 스마트 호스피탈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첨단병원 등에 이은 것으로 SK텔레콤은 전국적인 스마트 호스피탈 구축 레퍼런스에 한발짝 다가섰다.

향후 SK텔레콤은 병원 대상 U-헬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실하게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SK텔레콤과 고신대병원은 병원 구성원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해 효율적인 병원 업무와 함께 편리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 ICT 서비스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고신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정보시스템 기반의 모바일 의료 솔루션 도입 ▲병원 내 WiFi망 구축 ▲유무선 통합서비스 도입 등 스마트 호스피탈 구축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신대병원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할 모바일 의료 솔루션은 우선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 결제 기능 등 그룹웨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OCS(처방전달 시스템) 등 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모든 의료 정보 서비스를 모바일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병원 내 구축될 WiFi망은 병원 구성원을 비롯한 환자, 가족, 내원객 등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할 고신대병원 스마트 호스피탈이 국내 의료산업 생산성 향상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앞선 ICT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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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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