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오전 9시 35분 일본 자위대가 헬기를 동원해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에 물을 투하했다고 지지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한편 일본 원자력산업 안전청(NISA)은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능 준위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NISA는 오전에 목격된 3호기에서 발생한 흰 연기는 연료저장조에서 나오는 증기일 것이라고 추정된다며, 이 곳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 측도 살수차를 이용해 3호기 사용후 연료조에 방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앞서 발표했다.
NISA는 원전 부근으로 복구된 전력선은 우선 원전 1호기 및 2호기 냉각시스템을 복구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