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오후에도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했다.
일본 증시가 '춘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과 홍콩 증시는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 시간 오후 2시 4분 전 거래일보다 1.4포인트, 0.02% 하락한 2904.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오르며 오전 마감했으나, 오후 들어 일시 반락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광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세를 부추겼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상승세를 다소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영국군의 리비아 2차 공습과 일본의 원전 사태로 인한 방사능 누출에 대한 진행 과정을 예의 주시하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런민은행(PBoC)은 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했으나, 대다수 시장 참가자들이 이 같은 지준율 인상에 대해 예상했기 때문에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지준율 인상이 이르면 다음달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투자자들이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 증시는 상품 관련주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96포인트, 0.87% 상승한 8467.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플라스틱주가 1.51% 상승한 가운데 포모사플라스틱이 2.53% 급등했다. 또 여행주가 3.04% 급등하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는 1% 이상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1.03포인트, 1.26% 상승한 2만2568.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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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