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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 밀리언셀러 돌풍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11년04월28일 10:30

최종수정 : 2011년04월28일 10:06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 공급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앞세워 밀리언셀러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해 6월 출시해 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한 갤럭시S 후속작인 만큼 이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퍼포먼스, 콘텐츠, 리더십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에 이어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 갤럭시S2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갤럭시S2는 1.2GHz 듀얼코어, HSPA+ 21Mbps(SKT/KT),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9mm 두께 슬림 디자인(SKT/KT)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1.2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래드를 최적화시켜 멀티태스킹이 개선됐다.

또 일반 3G망 대비 최대 3배 빠른 HSPA+ 21Mbps(LGU+는 Rev.B 9.3Mbps),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인 2.4GHz/5GHz 듀얼밴드 와이파이 지원 등 초고속 통신환경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와 비교할 때 크기, 색재현력, 전력소비 등이 향상된 4.3형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터치위즈 UX 탑재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서비스의 빠른 접근을 가능케 하는 맞춤형 매거진 ‘라이브 패널’, 앞뒤로 기울여 밀면 작아지고 당기면 커지는 ‘모션UI’, 홈스크린과 메뉴 이동간 다이내믹한 화면효과 등 사용자 환경을 강화했다.

이밖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SKT/KT), 정밀한 게임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센서, 1650mAh 대용량 배터리, DMB 등이 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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