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국 공장 수주는 예상보다 대폭 개선되었으며, 가격 상승 압력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산업연맹(CBI)은 5월 산업동향지수인 수주잔액 지수가 마이너스 2를 기록, 직전월의 마이너스 11에서 급등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마이너스 5를 전망한 전문가 예상치 및 장기 추세 평균인 마이너스 18보다 훨씬 개선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이안 맥카페티 CBI 수석 경제고문은 "전체 수주잔액 지수 및 수출 수주잔액 지수가 모두 장기적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며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기업들은 강력한 생산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초에 비해 제품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완만해졌으며 이는 고무적인 결과"라고 강조한 뒤 "하지만 높은 상품 가격과 수입 비용이 반영된 탓으로 역사적으로 비교해 보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