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최대 의류 소매업체 갭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마감후 거래에서 폭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닷컴은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갭은 1분기 순익이 주당 40센트, 2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 줄어든 3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갭은 연간 순익 전망치 범위를 주당 1.40달러~1.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예상한 주당 순익 전망 범위인1.88달러~1.93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 전문가들이 전망한 주당 1.83달러 순익도 밑도는 것.
이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되며 주가 급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감후 거래에서 갭의 주가는 15.59% 급락한 19.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세일즈포스닷컴은 7.38% 상승한 145.8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1분기 조정순익이 주당 28센트, 매출은 5억 4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 27센트의 순익과 4억 82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링크드인이 상장후 첫 거래에서 2배 이상 폭등한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6% 오른 1만2605.32, S&P500지수는 0.22% 전진한 1343.60, 나스닥지수는 0.30% 상승한 2823.3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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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