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저축은행에 대한 2차 구조조정이 이르면 7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로 구성된 '저축은행 구조조정 태스크포스(TF)'는 최근 2차 구조조정 준비에 착수했다.
TF는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가운데 부실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넘긴 후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은 앞서 올초 구조조정에서 8개사가 영업정지됐다. 또 9월중 상반기 실적이 공시되면 자연스럽게 옥석이 다시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금감원과 예보의 공동검사는 연초에 결정된 검사계획상의 일정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감독당국은 저축은행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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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