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전자부품 제조업체 자빌서킷(Jabil Circuit)과 컴퓨터 소프트웨어사인 어도비 시스템스가 분기실적 발표 후 21일(현지시간) 마감 후 거래에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빌서킷은 3/4분기 영업이익이 1억 470만 달러, 주당 47센트로 전년 동기의 5200만 달러, 주당 24센트보다 개선됐다고 밝혔고, 동기간 매출 역시 42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35억 달러보다 늘어났다.
자빌은 또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핵심 순익은 1억 2910만 달러, 주당 58센트라고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는 주당 57센트, 매출 41억 5000만 달러였다.
개선된 실적 발표에 자빌 서킷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1.06% 오른 19.05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어도비 시스템즈의 경우 실적 발표 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어도비 시스템즈는 2/4분기 순 수익이 2억 2940만 달러, 주당 45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의 1억4860만 달러, 주당 28센트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10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9억 4300만 달러보다 역시 개선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익의 경우 주당 55센트였고, 월가 전망치는 주당 51센트, 매출 9억 9610만 달러였다.
어도비 시스템즈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3.62% 밀린 30.8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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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