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10.1 출시…아이패드와 경쟁 돌입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을 국내에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애플 아이패드와의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2015년 애플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지간) MacDailyNews등 주요 외신들은 Informa Telecoms & Media가 최신보고서에서 2015년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판매는 8700만대, 애플 아이패드는 9000만대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아이패드를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맥퀸 Informa Telecoms & Media 수석 연구원은 "우리는 최근 아이패드에 주도로 타블렛 시장 크게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올해 2000만대의 태블릿이 판매되고 2015년에는 2억3000만대까지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애플이 2015년까지는 선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지 하겠지만 2013년 부터 저가의 고급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시장에 진입하면 2016년에는 안드로이드가 아이패드의 매출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 시장의 75%이지만 2015 년에는 39%로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플랫폼 주변 장치와 생태계 개선으로 안드로이드는 시장 점유율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아이패드와 비슷한 수준인 38 %의 시장 점유율을 보일 것이아고 예상했다.
또한 Windows 8.0이 출시되면 인텔과 ARM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사용할 수있는 다양한 태블릿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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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