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는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위원회(EC)는 월간 서베이 결과 7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103.2로 전월의 105.4(수정치)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102.2를 기록한 이후 최저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 104.0 또한 밑도는 수준이다.
동일기간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1.2로 6월의 마이너스 9.7(수정치)보다 악화되었으나 전문가 예상치 마이너스 11.4는 소폭 웃돌았다.
서비스업 지수는 7.9로 전월 수정치 10.1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다만 유로존 가계들의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지수는 25.4로 전월의 24.6에 비해 상승했다.
업계의 판매가격 기대지수 또한 12.5로 전월의 16.1(수정치)에 비해 급락, 이 부문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